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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세스지 지음, 전선영 옮김 / 반타 / 2025년 4월
평점 :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는 세스지의 데뷔작으로..
이 작품은 원래 소설 투고 사이트에 연재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완결과 동시에 책으로 출간후, 2024년 이 호러가 대단하다 1위 달성
올해는 칸노 미호 주연으로 영화로도 나오는데요.
소설속 괴담 배경인 긴키 지방은 우리에게는 간사이 지방이란 말로 더욱 익숙합니다.
서일본지역으로 오사카, 교토, 나라등이 있는 곳인데요..
에도시대 이전에는 이쪽이 수도권이라 해도 될듯한 유명한 지역이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관광 많이 가는 지역이기도 하고요..
소설의 시작은 괴담들로 시작이 됩니다..
동영상 사이트의 특정 여배우의 영상에만 올라오는 이상한 댓글
8살 소녀 K양의 기이한 실종
수련회에서의 집단 히스테리 증상
그리고 세스지는 자신의 친구인 오자와가 실종상태라고
그에 관한 정보를 아는 사람을 찾습니다
세스지와는 호러영화 모임에서 알게 된 오자와
친구라지만, 두 사람은 띠동갑 나이차이였는데요
대학을 졸업하고 오컬트 잡지에 취업한 오자와는
긴키지방에서 연이어 일어나는 괴담에 대해 조사를 하고
이에 대해 전문가인 세스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요.
여러 괴담들의 공동된 점을 찾아내는 오자와
그리고 이 모든것과 관련되어 있는 곳을 찾아 나선 그는
어느 순간 사라지고 맙니다.
이 작품은 모큐멘터리 형식을 띠고 있는데요..
실제 일어난 기이한 사건
투고된 괴담
그리고 이를 조사하는 주인공...
그리고 이 모든 사건에 드러나는 기이한 공통점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이런 스타일 좋아해서리..
그래서 영화화도 완전 기대가 되는데요
다만 두 시간 짜리 영화에서 이걸 다 담을수 있을까? 싶기도 해서리..
예고편은 잘 나왔던데 말입니다.
작가 세스지는 이후에도 연이어 베스트셀러들을 내고 있던데요
다른 작품들도 무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