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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집 2 - 11개의 평면도 ㅣ 우케쓰 이상한 시리즈
우케쓰 지음, 김은모 옮김 / 리드비 / 2025년 2월
평점 :
2022년 유투브로 먼저 만들어져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이상한 집은
책으로 나와서도 엄청나게 팔렸고
이후 영화로도 만들어졌었는데요.
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3년만에 돌아온 후속작입니다 ㅋㅋㅋ
이상한 집의 출간이후..
작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상한 집에 관한 제보를 받게 되는데요.
첫번째 이야기는 네기시라는 여인의 어린시절 집에 있었던
기이한 복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곳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는 복도
자신에게 매몰차면서 과보호했었던 어머니..
작가와 네기시는..
나름 그 복도에 관해 추리하지만.
그 해답은 뭔가 부족한데요.
이후...작가는 총 11편의 제보를 받고
11개의 이상한 집에 관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기이한 집들과 그 집에 관한 사연들
그런데 읽다보면 몇몇 작품들이 관련이 있어 보이는데요..
작가는 이상한 집들에 대해
제보자와 추리를 하지만..
해답은 마땅히 나오지 않습니다.
이에 작가는 1편에서 멋진 추리력을 보여줬었던
설계사인 구리하라를 찾아가고
구리하라에게 11개의 평면도를 보여주는데요.
구리하라는 설계사라지만, 사실 안락의자형 탐정이라 할수 있는데요
작가가 모아온 평면도와 그 이면의 이야기들을 종합하여
이상한 집들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각자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던
11개의 이야기는 모두 연관성이 있었고
그 이야기속 끔찍한 비밀들과 반전이 드러나는데요.
전작인 이상한 집이랑, 그리고 다른 작품인 이상한 그림도 넘 잼나게 읽었는지라
이번 작품도 믿고 구매를 했었는데..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결말도 여운이 남고 말이지요..
다음에는 어떠한 작품으로 돌아오실지 완전 기대되는데요...
영화도 궁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