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철선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다니엘 J. 옮김 / 오픈하우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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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잭 리처'시리즈 입니다..

특히 이 작품이 반가운 이유는..넘 읽고 싶었던 작품인지라..

참고로 이 작품은 '잭 리처' 시리즈 신작이 아닌..

1999년에 나왔었던 3번째 작품입니다..

원래 'RHK' 출판사에서, '잭 리처'시리즈인 1권 '추적자'와 2권 '탈주자'와..

영화 '원샷'이 개봉하면서 9권인 '원샷'도 출간했지만..

이후 소식이 없었는데요..

그렇지만 감사하게도 '오픈하우스'에서

'잭 리처' 시리즈 13번째 시리즈인 '사라진 내일'부터 꾸준히 출간하고 있었지만...

3~8권까지는 소식이 없었는데 ...이렇게...

잃어버린 중간 시리즈를 만날수 있어 좋았습니다 ㅋㅋㅋ

제목 '인계철선'은

'전선에서 적이 쳐들어올 경우 건들리면 폭발물이나 조명탄을 쏘아

침입을 알려주는 철선'이라고 합니다.

'갈고리 하비'는 자신의 영역곁에 두 개의 '인계철선'을 설치하고

경고가 뜨면 바로 도망칠려고 계획을 했지만...

설치한 두곳에 동시에 '알림'이 오자..

맞서 싸우기로 하는 장면으로 소설은 시작이 됩니다.

1, 2권에서는 '재즈 뮤지션'의 흔적을 찾아 여행을 떠나다가

마주치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면.

3권은 다른 모습인데요..

더 이상 여행자의 모습이 아니라

낮에는 수영장의 '땅'을 파고.

밤에는 '스트립 바'에서 '기도'로 일하고 있는 '잭 리처'의 모습인데요

그 이유는 여행하다가 돈이 떨어져서..ㅋㅋㅋ

몇일 일한다는게 몇주가 되고, 현재는 몇달이 된 상태인데요..

그런 '잭 리처'에게 '사립탐정'이 찾아옵니다.

'제이콥 부인'이 그를 찾고 있다고 했지만, 본능적으로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잭 리처'

그리고 그날밤에 다른 무리들이 '잭 리처'를 찾아오자

그들 역시 거짓말로 몰아내는데요...

그런데 '사립탐정'이 살해당했고, 살인자들이 자신이 거짓말로 몰아낸 남자들이라는 것을 알고

'잭 리처'는 충격을 받습니다.

이에 '잭 리처'는 자신을 찾으라고 의뢰한 '제이콥 부인'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잭 리처'의 '멘토였던 '가버'장군의 장례식이 치뤄지고 있었는데요

그리고 '가버'장군의 딸인 '조디'와 재회하게 됩니다.

'잭 리처'는 어린시절부터 '조디'를 알았었는데요.

그녀가 자신이 '제이콥'부인이라고 말합니다..

이혼한 남편의 이름을 빌렸다고..

그리고 '사립탐정'을 죽인 자들은 그의 비서를 고문살해하여 '제이콥 부인'의 정체를 알아내고

그들 역시 이곳으로 오고 있었는데요.

'잭 리처'가 쫓는 '하비'라는 남자...

그는 파병이후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

그리고 30년동안 숨겨온 과거가 서서히 드러나는데요

'베트남'이라는 전쟁이 낳은 괴물

그리고 그 괴물을 상대하는 '잭 리처'

그리고 드디어 드러나는 반전..

역시 믿고 읽는 시리즈인지라, 넘 잼나게 읽었구요..

그런데 결말이 기존의 시리즈와 다른데 말입니다.

스포있습니다.

다른 시리즈들과 다르게..

'조디'와 이어지고, 집도 상속받고

드디어 정착하는 마무리였는데..

4권이 나와봐야 알꺼 같은데...

이들에게 무슨일이 생긴것인지?? 궁금궁금..

'조디'이후...20년 넘게 또 방황하게 될텐데..

우야동동..

이번 기회에 중간시리즈도 출간해주셨음 좋겠어요..

넘 잼나게 읽었던 '인계철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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