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속의 여인
로라 립먼 지음, 박유진 옮김, 안수정 북디자이너 / arte(아르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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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속의 여인'은 작가의 유년시절에 겪었던 두 미제 사건..

'11세 아동 납치사건'과 '33세 여성 셜리 파커 사건'을 기초로 한 작품인데요.

처음 만나는 작가의 작품이지만, 이 작품을 고른 이유는

'나탈리 포트만' 주연으로 드라마화 된다고 해서 궁금하더라구요.

소설의 시작은 '호수 속의 여인'의 이야기로 시작 됩니다.

'내가 호수 속에 시체로 발견되었을때...'

그리고 죽은 그녀가 바라본 주인공 '매디'의 모습까지..

36살의 가정주부인 '매디 슈워츠'

그녀는 어린시절부터 아름답기로 유명하였고

현재는 변호사 남편 '밀턴'을 만나 '트로피 와이프'로 살아가는데요..

그렇지만 ..현재 잘 나가는 방송인이 된 어린시절 친구

'월리스 라이트'를 만난후..

이제는 더 이상 '트로피 와이프'가 아닌

의미있는 삶을 살겠다며,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하고 집을 나오는데요.

이후 그녀는 실종된 11세 소녀를 찾는 일을 돕다가

볼티모어 신문사 '더 스타'에 취직하게 되고

그곳에서 호수 속에서 발견된 젊은 여성의 시신에 관한 기사를 쓰게 됩니다.

그런데 죽은 여성은 '흑인'인지라..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고

유일하게 그녀의 죽음에 관심을 가지는 '매디'는

'퍼디'라는 젊은 경찰을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같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요..

이 작품이 특이한것은 배경이 1960년이라는것입니다..

'여성차별','인종차별'이 극심하던 시절인지라..

읽다보면 '고구마'적인 요소도 많았고

'부조리한'장면들도 많았습니다..

그것도 중세도 아니고, 1960년대 '미국'에서도

아직 이랬다니..이전에는 얼마나 더 심했을까?

그런 생각도...

그런 가운데 한 여인이 '주부'로서의 삶을 박차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 '성장'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읽고나니 '드라마화'가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문제는 '애플TV'인지라 볼 방법이..

이미 '넷플','디즈니','티빙','웨이브'....

정말 'OTT' 다 가입할수도 없고..통합 좀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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