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갱어 살인사건
애슐리 칼라지언 블런트 지음, 남소현 옮김 / 북플라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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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레이건'은 이른 아침, 조깅을 하다가 골목길에 널브러진

'마네킹'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마네킹'에 가까이 다가가던 그녀는..

그게 '마네킹'이 아님을 알게 되는데요..

잔혹하게 살해당한 시체, 그런데 그녀의 얼굴이

자신과 너무 닮았음을 안 그녀는 공포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신고도 하지 않은채, 자리를 도망치는데요.

이후 다른 사람에게 발견된 시체..

'경찰'은 그녀에게서 탐문수사를 오고...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발뺌하지만..

왠지 불안한 그녀는, 절친인 '민'을 찾아갑니다..

처음에는 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는지? 의문스러웠는데..

알고보니

자신을 스토킹하던 그 사람이 '경찰'이였던..

그래서 '경찰'을 믿지 못했는데요...

'레이건'은 그를 피해, '한국'으로 도망쳤고

그곳에서 '민'을 만나 '절친'이 되었는데요..

'민'이 결혼하자, 자신도 '시드니'로 돌아와 '꽃집'을 열고

이제는 평범하게 살려고 했는데..

다시 돌아온 공포...

그리고 연이어 일어나는 살인사건....

죽은 그녀들의 시체 역시, '레이건'과 너무나도 닮은 사람이였는데요..

'언론'은 이 사건이 '블랙 달리아'사건과 비슷하다 하여..

'시드니 블랙 달리아'사건이라 부르는 가운데..

그녀에게도 점점 공포가 찾아오는데요..

마지막에 '살인자'의 정체는 충격적이였는데요..

참 겉으로는 행복한 가정으로 보였는데 말이지요..

처음에는 이상하던 '레이건'이 점점 불쌍해지고..

안타깝단 생각이 들던..

읽다보면 '여혐'하는 '남성인권 운동자'들 행동을 보면 화나는데요..

한편 반대로 '남혐'하는 사람들도 똑같다 생각 들기도 합니다..

'여성인권', 아니 저는 모든 '인권'을 존중하고 응원하지만..

그래도 '미러링'이란 이름으로, 자신도 똑같은 인간들 되겠다는 생각은 아니라고 들거든요

작가님이 한국에서 살았다 보니, 반가운 장면들도 많은데요..

그리고 너무나도 현실적인 현대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신상 털기','스토킹','딥 페이크','여성혐오'등을 그려서 무섭기도 했었던 스릴러 소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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