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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모두 살인자다
벤저민 스티븐슨 지음, 이수이 옮김 / arte(아르테) / 2024년 2월
평점 :
'우리 가족은 모두 살인자다'는 처음 듣는 작가의 작품이지만..
곧 드라마화 된다는 이야기에 혹해서 구매를 했는데요.
소설의 시작은, 1930년 당시 추리회원들의 협약과
'녹스의 탐정소설 십계명'으로 시작이 됩니다.
물론 '녹스의 탐정소설 십계명'은 깨진지 오래되었고..
(아가사 크리스티부터 이것을 깼으니까요..)
현재는 '서술트릭'에, '특수설정 미스터리'까지..
'녹스의 십계명'을 지키는 작가는 드믈텐데요..
그런데 주인공이자 범죄소설 작가인 '어니스트 커닝햄'은
자신의 이야기를 '녹스의 십계명'의 '황금률'을 지켜 들려주겠다고 하는데요.
이야기의 시작은 갑작스럽게 형 '마이클'의 연락을 받고 나가는 '어니스트'의 모습입니다.
'마이클'은 자신이 한 남자를 치었으며..
그 남자를 '어니스트'랑 같이 처리하자고 합니다.
그러나 '어니스트'는 남자가 살아있는것을 알고 '병원'에 연락하려 하지만..
'마이클'은 그 남자를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3년후...
'어니스트'는 현재 가족에게 추방당한 상태...
왜냐하면 3년전 형의 살인을 경찰에 제보하고, 증언하였기 때문이죠..
그런 '어니스트'에게 오랜만에 '가족모임'소식이 들려옵니다
'어니스트'는 가고 싶지 않았지만..안갈수도 없었습니다.
그 '가족모임'은 3년만에 출소하는 형 '마이클'의 석방을 환영하는 자리였기 때문이죠
거기다가 '어니스트'는 형에게 무엇인가를 줘야 할 상황이기도 했구요.
3년만에 모인 가족들..
이들은 어색하게 모여 있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이들이 모인 '휴양원'에서 한 남자의 시체가 발견이 됩니다.
이후 '마이클'이 도착하자, '경찰'은 그를 체포하고
'마이클'은 '어니스트'를 '변호사'로 지목하는데요..
그리고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마이클'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3년전 그가 죽인 '앨런'의 정체와 진실..
그리고 복잡한 그의 '가정사'와..,
35년만에 드러나는 '살인사건'까지..
참 읽다보면 정말 복잡한 '집안'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는데요..
기묘한 관계들, 이 가운데 연이어 일어나는 살인..
그래서 가족들의 숨겨진 비밀까지..
정말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였는데요..
제목의 의미..
'우리 가족은 모두 살인자다'라는 의미가...
이런 의미였구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드라마화도 기대가 됩니다..
재미있을꺼 같아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