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의 창자 명탐정 시리즈
시라이 도모유키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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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설정 미스터리'의 대가인 '시라이 도모유키'의 신작 '명탐정의 창자'입니다.

지난번에 '명탐정의 제물'을 넘 잼나게 읽어서 '후속편'인가? 했었는데..

일본에서는 '명탐정의 창자'가 먼저 나왔다고 하네요.

왜 제목이 '명탐정의 창자'인지 궁금했었는데..

이 작품의 주인공은 명탐정 '우라노 큐'의 조수인 '하라다 와타루'입니다.

'하라다 와타루'는 주로 별명인 '하라와타'로 불리는데..

'하라와타'가 바로 '창자'란 뜻이지요.

소설의 시작전에..'일본'에서의 엽기적인 '범죄'들이 간단하게 소개되는데요.

'일미'를 많이 읽어서 그런지, 낯익은 사건들도 많더라구요..

주인공 '와타루'는 자신의 여친 '미요코'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 장면으로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이 되는데요..

'미요코'의 아버지가 유명한 야쿠자의 '조장'이라는 것..

그리고 그가 '와타루'를 만나고 싶어 한다는것..

어떻게 할줄 몰라하는 '와타루'에게 '우라노 큐'가 전화를 해옵니다.

'기지타니'마을에서 큰 사건이 생겼다는 것인데요..

이 곳은 80년전 '도키오'라는 남자에게 마을 사람 30명이 몰살당했던곳..

(요코미조 세이시의 소설 팔묘촌이 이 사건을 모티브로 했죠)

이 비극의 마을에 연쇄 방화 사건이 일어났고..

이번에는 여섯명의 청년들이 사망, 한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간 가운데..

'우라노 큐'는 다른 사건 해결을 위해 떠나면서..

'와타루'에게 이곳을 조사해달라고 합니다.

'와타루'는 '패주 무사'의 저주 이야기와..(팔묘촌?)

'도키오'의 아들로 추정되는 '무네'라는 남자가 이곳에 왓다가..

마을 사람들에 의한 테러에 집이 불타고 사라졌단 이야기를 듣고

자기 나름대로 추리를 합니다..

그러나 그의 추리는 틀렸고..

갑자기 돌아온 '우라노 큐'가 '범인'과 '진상'을 밝혀냅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우라노 큐'의 죽음..

그리고 그가 밝혀낸 '특수설정'에 의해...

'일본'은 연이어 최악의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여지고 혼란에 빠지는데요.

그리고 얼마후 그는 '미요코'에게 믿을수 없는 전화를 받고

'탐정 사무소'로 찾아갑니다.

그곳에는 죽은 '우라노 큐'가 있었는데요..

사실 그는 '우라노 큐'가 아니였습니다.

'염라대왕'이 사건 해결을 위해 보낸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탐정

'반뇌의 천재'라 불리는 '고조 린도'였는데요..

'우라노 큐'의 몸을 빌린 명탐정 '고조 린도'와

우리의 주인공 '와타루'는 함께 최악의 사건들을 해결하기 시작하는데요.

두 사람이 해결하는 사건들이..

처음에 나왔었던...일본의 실제적인 엽기적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지라

그래서 더 재미있었던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독특한것은 '긴다이치 고스케'가 '실존인물'처럼 그려져있다는것도 재미있었어요..

'명탐정의 창자'와 '명탐정의 제물'에 이어...

'명탐정'시리즈가 또 나온다고 하니, 이번에도 기대해도 좋을듯 하네요.

잼나게 읽었던 '명탐정의 창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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