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중 삼국지 원전 최신 완역판 8 : 도남 편
나관중 지음, 요시카와 에이지 엮음, 장현주 옮김 / 더스토리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삼국지' 1-6권까지 내내로 방랑하고 떠돌이다니고

얻어맞고 왠지 불쌍해보이던...'유비'

7권에서 드디어 '제갈량'을 얻고, '적벽대전'의 어부지리로 '형주'를 차지하는데요..

8권인 '도남편'은 '유비'의 최고 전성기를 다루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9권은 ㅠㅠ)

'형주'에서 얻은 세력으로 '유비'는 '서촉'으로 향하는데요..

처음에는 '유장'에게 도움을 주는듯 다가갔으나..

'장송'의 편지가 발각되고, 그는 죽고 맙니다,

이에 '유비'는 '본색'을 드러내고, '서촉'으로 진격하는데요.

'형주'는 '관우'에게 지키게 하고..

'서촉'으로 향하는..

그리고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하고..

'법정','엄안'등 명장들도 얻지만..

'방통'이라는 아까운 인재를 잃기도 하죠..

'유장'은 '유비'의 대군이 다가오자, 원래는 적이였던 '장로'에게 도움을 청하고

'장로'는 '조조'에게 피해, 자신에게 도망쳐온 '마초'를 보냅니다.

그러나 '마초' 역시 '유비'에게로.

이후 결국 '성도'는 '함락'되고..

'유비'는 '형주'에 이어 '서촉'마져 얻게 됩니다.

이를 가만히 두고볼 '조조'가 아닌데요..

'조조'는 '장로'를 쳐서 '한중'을 차지하고..

'유비'와 전쟁을 벌이는..

이때 두 노장 '황충'과 '엄안'의 활약이 돋보였고

'조조'는 소중한 명장인 '하후연'을 잃고 후퇴하게 됩니다.

'한중'전투의 의의는..

지금까지 '유비'가 '조조'를 한번도 이긴적 없었는데..

첫 승리하는것..

'유비'는 '한중왕'에 오르고..

'관우'는 '번성'공략을 시작합니다..

영원히 '정상'에 머물수 없다지만..

이제 '유비'의 몰락이 서서히 다가오는지라

왠지 아쉬운..

너무나도 짧은 '전성기'였다는 생각도 들고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