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중 삼국지 원전 최신 완역판 6 : 적벽 편
나관중 지음, 요시카와 에이지 엮음, 장현주 옮김 / 더스토리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수어지교'란 말이 있습니다, '물'과 '물고기'의 관계라는 뜻인데요

대표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바로..

'유비'와 '제갈량'의 모습이지요..

전작에서 '삼고초려'끝에 겨우 '제갈량'과 만나는 '유비'

'제갈량'의 '천하삼분지계'를 듣고, 그에게 눈물로 호소하고

결국 '제갈량'은 '오두막'을 떠나 '유비'를 따라가는데요.

이후 '박망파'의 승리로 '제갈량'의 지략을 널리 보이지만.

'신야성'에 큰 위기가 찾아옵니다.

'중원'을 차지한 '조조'가 천하통일을 위해 '남쪽'으로 쳐들어오고

'유표'가 죽자, '채부인'은 자신의 아들 '유종'을 후계자로 세우지만..

곧 '조조'에게 아무 반항도 안하고 항복해버립니다.

그리고 둘다 비참한 신세가 되죠...

이후 '유비'는 '신야성'을 버리고

'유표'의 첫째 아들인 '유기'에게 의지하기 위해 '강하'로 향하지만..

그를 따라오는 십만 백성을 버리지 못해..

'조조'와 마주하게 되는데요..

이때 '조조'의 백만대군을 마구 휘저어다니는 '조운'과

'장판파'에서의 '장비'의 활약이 나오지요..

그리고 겨우 달아나는 '유비'

'조조'는 '손권'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동오'에서는 '전쟁'과 '항복'의 의견이 반반 갈리는 상태에서..

'제갈량'이 '손권'을 만나려 갑니다.

'제갈량'이 '동오'의 선비들과 대결하고..

'손권'을 격동시키는 모습은 명장면이지요..

이후 '주유'의 설득에, '손권'은 '전쟁'을 선포하고..

'주유'는 '제갈량'을 포섭하려다가 안되자 죽이려고 합니다.

그것마져 잘 안되자, '유비'암살까지 실행하려 하지만..

결국 다 실패하고..

일단 '조조'의 대군이 문제인지라..

'제갈량'과 함께 하기로 합니다.

이후 '장간'을 이용하여 '형주'의 수군제독 '채모'와 '장윤'을 죽이고

'방통'을 이용하여 '연환계'를 쓰고

'황개'의 '고육계'까지 쓰지만.

그가 이용하려던 '화공'의 가장 큰 문제점이 드러납니다.

'화공'을 쓰려면 '조조'의 '군사'쪽으로 '동남풍'이 불어야되는데..

이곳의 바람은 정반대였던..

이때 '제갈량'이 자신이 '동남풍'을 불게 하고...

'주유'는 절대 이 사람을 살려두면 안되겠다고 생각..

'서성'과 '정봉'에게 '제갈량'의 목을 가져오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를 눈치챈 '제갈량'은 도망치고..

'주유'는 '노숙'의 간언에, 더 시급한 문제가 '조조'라는것을 알고

'대전'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6권은 마무리가 되는데요..

지금까지 삼국지 최고의 하이라이트라 할수 있는..

'적벽대전'을 위한 준비였다면..

7권은 본격적인 '적벽대전'이 시작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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