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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 걸스
M.M. 쉬나르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시간 / 2022년 3월
평점 :
'인터넷'이 생기기전에, 누군가를 알고 만난다는것은 제한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인터넷'이 생긴이후, 비슷한 취미모임이나, 채팅들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인터넷'이 아니라면 절대 만나지 못할 인연들도 생기는데요..
아니면 어떻게 '제주도'에 사는 사람과 친구를 하고, 'LA'에 머무는 사람과 채팅이 가능한지?
더군다나 이런 '온라인'세상은 주위사람들에게 하지 못할 마음의 진심을 털어놓을수도 있고
정말 쉽게 친해진다는 장점과..반대로 쉽게 정리된다는 단점도 있죠..
(접속만 안함 되니..)
그러나 정말 무서운 단점은 또 있습니다..
사실 상대가 누군지 제대로 모른다는 것이죠..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는건지., 어떤 '함정'이 기다릴지 말이죠.
'댄싱 걸스'의 시작은 '호텔'에 들어오는 한 커플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방'에 들어오자 말자, '여인'은 '남자'에게 살해당하고..
'남자'는 철저하게 자신의 '흔적'을 없애는데요.
그리고 주인공인 '조 푸르니에'경위..
그녀는 뛰어난 형사로 여러 어려운 사건도 해결하고 상도 수상해서
이번에 책임자로 첫 승진을 했지만...
자신의 '승진'이 본인에게 맞는일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호텔'에서 기묘하게 살해된 한 여인의 시신이 발견되자
사건을 맡게 되고..
죽은 여인 '지닌 해먼드'에 대해 조사하는데요..
'호텔'에서 누군가와 들어온 흔적이 있는것과 달리..
그녀는 '집' <-> '회사'뿐인 집순이였고..
남편과 돈문제로 싸우곤 했지만, 큰 문제도 없는 가운데..
왜 평범한 그녀가 살해당했는지 수사를 벌이는 가운데..
비슷하게 살해당한 또 한명의 '시신'이 발견됩니다..
'조'는 연쇄살인의 냄새를 맡지만...
상사도 'FBI'도 부정하는 가운데.....그녀는 '월드 오브 크래프트'라는 게임에서
'단서'를 찾아내게 되는데요.
범인의 정체는 처음부터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넘을 쫓는 '조 푸르니에'경위의 이야기를 그리는줄 알았지만..
보통 흔하게 진행되는 '스릴러'소설과 달랐는데 말입니다.
마지막에 이야기가 그렇게 진행되고..
'반전' 또한 대단했는데 말입니다...
그런지라, 마지막 부분을 읽고 '한방' 먹은 느낌이였는데요..
'조 푸르니에'경위 시리즈는 현재 5편까지 나온 상태라는데..
국내에서도 후속편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잼나게 읽었던 '댄싱 걸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