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과 살인귀
구와가키 아유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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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과 살인귀'는 2022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무지 궁금하던 책이였는데..

이번에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 '미오'는 정말..ㅠㅠ

한 사람에게 이렇게 불행이 몰아서 찾아올수도 있구나 싶어서

너무 안타까웠는데 말입니다...

어린시절 양식점을 운영하던 아버지가 묻지마 살인범에게 살해당하고

이후 일들에 시달리던 어머니가 행방불명된이후..

'미오'와 '히나'자매는 친척집에서 불행하게 자랐는데요.

아름다운 '히나'와 달리..못생긴 얼굴에 소심한 성격인 '미오'

(그녀가 왜 못생겨졌는지는 나중에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늘 사람들 눈에 안 띠고 조용하게 살던 그녀는..

어느날 경찰로 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건 여동생 '히나'가 시체로 발견이 되었다는 것인데요..

누군가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한 그녀..

그리고 마지막 '히나'와 만났었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자신들의 아버지를 죽인 '묻지마 살인범'이..

고작 10년만에 출소했다는것을 이야기했었는데요..

여동생의 죽음이 믿기지 않았던 '미오'

그런데 '살인범'을 잡기보다는..

보험 설계사였던 '히나'의 '보험 살인'의혹이 드러나면서

그녀를 욕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여러 '기자'들이 나타나 '미오'를 괴롭힙니다.

거기다가 '히나'의 전 남친이라는 '도모리'라는 넘은..

'히나'에게 자신도 당할뻔했다고 인터뷰하는 바람에...

화가 난 '미오'는 그를 찾아가지만 '문전박대'당합니다.

그런 '미오'에게 다가오는 '나기사'라는 남자..

자신이 '르포라이터'를 꿈꾼다면서

'미오'를 도울테니, '히나'의 '누명'을 벗기자고 말하는데요..

줄거리만 보면 억울하게 죽은 '여동생'의 누명을 벗기려는 '언니'의 이야기같지만..

사실..내용을 보면 그렇게 단순하진 않았습니다.

연이어 벌여지는 '반전'에 '반전'

그리고 '미오'에게 다가오는 여러 사람들...그리고 그녀의 과거가 나오면서..

소심하던 '미오'는 점점 변해가는데요..

그리고 마지막 충격적인 반전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정말 가독성도 대박이고. 넘 재미있었던 '레몬과 살인귀'였습니다.

'제목'의 의미를 뒤에 '옮긴이'분이 말씀하시던데

읽고보니 맞는 말인거 같았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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