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스티븐 킹 지음, 진서희 옮김 / 황금가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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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작가이자, 믿고보는 작가인 최고의 스토리 텔러..

'스티븐 킹'의 신작 '나중에'입니다.

배경이 2000-2010년대 다보니. 예전책인줄 알았는데..

2021년에 나온 신간이더라구요..

어른이 된 '제이미'가 과거를 회상하며 쓰는 소설이니..

그럴법도 한...

주인공 '제이미'는 성공한 '작가 에이전시'인 엄마 '티아'와 단둘이 사는데요.

그에게는 '유령'을 보고 '대화'할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조건'이 있더라구요.

'유령'은 '산자'가 묻는 말에 '거짓말'을 할수 없다..

처음에는 엄마 '티아'는 아들의 말을 믿지 않지만...

'제이미'가 옆집 노인 '버켓'교수의 부인이 죽기전 숨겨둔

'다이아몬드'반지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자, 믿게 됩니다.

그러나, '제이미'의 유복한 삶은 그닥 길지 않았는데요.

'티아'가 '폰지 사기'를 당해....전 재산을 잃고

결국 '이사'를 가게 됩니다.

그런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그녀를 지금까지 돈 벌게 해준

작가인 '리지스'입니다.

그런데 '리지스'는 '로아노크'시리즈 완결작을 내놓기 직전이였는데..

그만 사망해버린것...

유일한 희망이 사라지자..

'티아'는 '제이미'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동성애애인이자 경찰인 '리즈'의 도움으로..

'리지스'의 집에 '제이미'와 함께 들어간 '티아'

그곳에서 '리지스'의 '유령'을 만난 '제이미'는

'리지스'로 통해 '로아노크' 마지막 작품의 내용을 듣고

'티아'에게 그대로 전달해주게 되죠..

이로서 장난으로 받으들였던 '리즈'마져

'제이미'가 '유령'을 보고 '대화'를 나눌줄 안다는것을 알게 되는데요

그리고 이를 이용하려고 하는데요..

그동안 '제이미'가 만났던 '유령'들은 '선한 유령'들이였는데요..

그러나...'리즈'로 통해 '악령'들과 조우하게 되는...

이로 인해 위험에 처하게 되죠..

'리즈'라는 인간이 진정 악당이였는데 말입니다

그녀로 인해 어린 소년 '제이미'가 위험에 처하는 장면은

내내로 불안해서..

마지막에는..완전 ....

마지막에 '반전'이 등장하는데요..

안그래도 왜 그리 '티아'가 '제이미'의 외삼촌..

'알츠하이머'에 걸린 자신의 오빠인 '해리'를 그렇게까지 챙기는지 궁금했었는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역시 믿고보는 '스티븐 킹'이라 재미있었구요..

340페이지 밖에 안되는 짧은 소설이라 금방 읽었습니다.

가독성도 좋고...

무엇보다 이런류 치고는 분위기가 그렇게 우울하지 않다는것도 괜찮았던것 같아요..

'식스센스'도 그렇지만..'유령'보는 아이들은 왠지 암울한데 말입니다.

(그럴수 밖에 없지요..무서움...)

'스티븐 킹'의 작품은 대부분 영상화 되는데..

영화나 드라마로 나와도 잼날꺼 같아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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