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3 - 왕의 귀환 톨킨 문학선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김보원 외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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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 마지막권인 '왕의 귀환'입니다.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이번에 겨우 다 읽었는데요..

'영화'도 명작이지만, 소설 역시 대단합니다

비교하면서 읽었는데 넘 재미있는..

2권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영화'에서는 갈라진 '반지원정대'의 이야기가

'교차'로 진행이 되었지만

'소설'에서는 '순차'적으로 진행이 된다는게 달랐는데요.

3권의 시작은 '미나스 티리스'로 향하는 '간달프'와 '피핀'입니다.

그들은 도중에 '곤도르'의 '봉화'를 보게 되는데요..

(영화랑 다르죠...영화에서는 피핀이 봉화를 밝히니까요)

영화에서는 '데네소르'를 너무 자포자기형으로 그리지만..

소설에서는 그래도 할수 있을만큼 하는..

(결국 미쳐서 자살하는건 같지만...)

그리고 영화에서는 '로한'의 구원군이 오기전에...

아무도 '곤도르'를 구하려 오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소설'에서는 여러 구원군들이 도착을 하는데요.

그런지라 '지원부대'들이 '곤도르'를 지키기 위해

하나씩 오는 장면들이 '영화'에서는 통채로 빠진..

아무래도...'로한'기마대의 '진격'을 더 극적으로 만들려고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다가 '왕의 귀환'까지 말이지요..

'세오덴'과 함께 있던 '아라르곤'은 '갈라드리엘'의 '전갈'을 받고

'지원군'을 찾아 '사자의 길'로 떠납니다.

그리고 '사자의 왕'을 만나고, 그들의 군대를 얻게 되지요.

'세오덴' 역시 '데네소르'의 '전령'을 만난후

직접 '로한'기사들을 이끌고 '곤도르'로 향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곤도르 공성전'이 시작되는데요..

그런데 영화랑 소설이 다른점이..

영화에서는 '로한'의 기사들이 도착하기 직전

'나즈굴'의 군주와 '간달프'의 대결장면이 나오는데요..

영화에서는 '간달프'의 지팡이가 부서지고 패하지만..

사실..'간달프'는 '사우론'과 같은 '마이아'입니다.

'나즈굴'따위한테는 질리가 없죠..

그래서 '나즈굴'의 군주에게 맞서자..

그는 욕을 하며 물려나고..

이때 '로한'의 나팔 소리가 들리는데요..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가 시작이 되고

'세오덴'이 '나즈굴'의 군주에게 쓰려지자

'에오윈'이 맞서는데요..'마술사왕'을 죽이며

나는 '남자가 아니다'라는 대사까지..

(저는 이게 영화에서만 나오는건줄 알았는데 소설에서도 같네요)

그리고 '아라르곤'의 사자의 군대가 옴으로 '곤도르 공성전'은 승리로 끝이 납니다.

이후 이들은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는데요..

그리고 269페이지가 되서야 등장하는 '프로도'와 '샘'

'골룸'의 함정에 빠져 잡혀간 '프로도'를 구하는 '샘'

근데 '프로도'의 정신상태가 좀 이상합니다..

'샘'이 잠시 맡았던 '반지'를 받으면서 '도둑놈'이라고.

겨우겨우 '운명의 산'으로 향하는 두 사람.

그리고 마지막 길을 막아서는 '골룸'

결국 '골룸'은 '절대반지'와 함께 '용암'에 떨어지고

'사우론'은 종말을 맞이하고

'아라르곤'이 '곤도르'의 왕이 되며서 해피엔딩을 맞이하는데요..

그리고 영웅이 되어 '샤이어'로 돌아가는 네명의 '호빗들'

그런데 '영화'와 달리 '소설'은 이야기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샤이어 전투'

'사루만'이 '호빗'불량배들을 모아...'샤이어'를 점령중이였고

'프로도'는 '호빗'들을 이끌고 그들과 전투를 벌여 승리합니다.

이후 전투에서 패한 '사루만'이 '뱀혓바닥'을 패다가..

그에게 '칼'에 찔려 죽는 결말은 영화랑은 같네요..

그리고 소설을 마무리하는 '프로도'

짝사랑하는 '로즈'와 결혼하는 '샘'

'프로도'의 마지막 여행으로 이야기는 마무리가 됩니다.

이후 '왕들의 연대기'와

'반지의 제왕'이후 '연표'가 부록으로 있는데요..

읽어보니 재미있습니다..

주인공들의 마지막이 어떻게 되는지도 보여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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