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2 - 두개의 탑 톨킨 문학선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김보원 외 옮김 / arte(아르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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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 2권인 '두개의 탑'입니다.

'영화'를 몇번이나 봤었는데, 그렇다보니..

'소설'이랑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도 좋은데요.

더군다나, 아무래도 '영화'는 볼거리 위주였다면

'소설'은 '스토리'위주다보니..

'영화'에서 보여줄수 없었던 '세계관'이랑 '배경'등이 많이 나와

더 좋았던것 같았습니다..

특히 '호빗'을 먼저 읽은게 다행이다 싶은데요..

'호빗'의 후속편이다보니, '관련내용'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지난편에서 '절대반지'를 '모르도르'로 가져가던 '반지원정대'

그러나 '분열'이 일어나게 되죠..

그리고 이 일은 자기 홀로 해야된다며 떠나는 '프로도'와

그런 '프로도'를 억지로 따라가는 '샘'

2권은 사라진 '프로도'를 찾는 '아라르곤'의 모습으로 시작이 됩니다.

그때 '보로미르'의 '뿔나팔'소리가 들리고

그곳에서 죽어가는 '보로미르'를 발견하는데요..

그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메리'와 '피핀'이 '오르크'들에게 붙들려 갔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유언'을 남기고 죽음을 맞이합니다.

(영화에서는 아라르곤을 왕으로 인정하던데, 여기서는 자책만 하다가 죽네요)

'아라르곤'은 '오르크'들의 '시체'들을 조사하다가

그들이 '모르도르'에서 온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그들에게는 '사루만'의 표식인 'S'가 있었으니까요.

'프로도'를 쫓을지, '오르크'에게 잡혀간 '포로'들을 구출할지

고민하던 '일행'은 결국 '포로'들을 구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르크'들을 추적하는데요.

며칠동안 추척 끝에 '로한'의 기사들과 조우한 '아라르곤'

'로한'의 제3원수인 '에오메르'는

그들이 쫓는 '오르크'들과 '전투'를 치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에오메르'는 아라르곤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자

'군주님'이라고 깍듯이 존대하고, 영화랑 달리 궁전에서 쫓겨나지도 않았습니다.

'아라르곤'과 대화후 '세오덴'왕에게 보고하려 돌아간다고 말하니까요.

그리고 '에오메르'가 준 '말'을 타고 간 셋은..

'에오메르'가 '오르크'와 전투를 벌였다는 '팡고른'숲으로 향하는데요

한편 '오르크'에게 붙잡혀 '아이센가드'로 가던 '메리'와 '피핀'

'로한'의 기사들과 '전투'를 벌이는 사이에..

'팡고른'숲으로 들어갔다가, '엔트'인 '나무수염'과 만나게 됩니다.

'메리'와 '피핀'에게 '사루만'의 이야기를 들은 '나무수염'

'엔트'들을 이끌고 '아이센가드'로 향하는데요

(영화는 우리랑 상관없는 전쟁이라고 하는데, 소설에서는 바로 출발함)

한편, 이들을 뒤쫓는 '아라르곤'일행은

'팡고른'숲에서 한 '노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백색의 마법사'가 된 '간달프'였는데요..

그가 어떻게 살아났는지, 설명과...

현재 '사루만'과 '모르도르'간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일시적인 동맹이자, 라이벌로 그려지는데요..서로 절대반지를 차지하려고)

그리고 '메리'와 '피핀'은 '나무수염'과 안전하게 있으니

'에도라스'로 향하자고 말하는데요.

'황금 궁전'에 도착한 '간달프'일행

그곳에서 '뱀혓바닥'을 제거하고, '세오덴'과 손잡는 장면은 같지만..

위에도 있지만, '에오메르'가 쫓겨난 상황은 아닌지라, 같이 있습니다.

그리고 '헬름협곡'의 전투 진행도 영화랑 좀 다르네요..

전투끝에 '오르크'들을 전멸시키고..

'아이센가드'로 향하는..

그러나 그곳에는 '나무수염'이 이미 '아이센가드'를 장악한 상태입니다.

다시 '메리'와 '피핀'과 만나게 되지요.

그리고 '간달프'는 '미나스 티라스'로 향하는데요..

그곳이 전쟁의 파도에 휘말리기 전에..

그리고 책의 반이 넘어서야 드디어 등장하는 '프로도'와 '샘'

이들은 자신들을 미행하는 '골룸'을 잡고

'프로도'는 '골롬'을 길들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골룸'과 '스메이골' 사이에 왔다갔다 하다가

드디어 '악의'에 물들어

'프로도'를 '함정'에 빠드리기로 하는데요

'미나스 티라스'로 향하는 '간달프'일행과

'골롬'의 '함정'에 빠지는 '프로도'의 장면으로 2권은 마무리가 되는데요.

영화는 갈라진 '반지원정대'의 이야기들을 모두 '교차'로 보여주는데

소설은 순서대로 이야기한다는게 달랐습니다..

(그래서 프로도는 347페이지에서야 등장함...)

그리고 '헬름전투'도 영화에서는 '간달프'가 '에오메르'를 찾으려 간사이에

'세오덴'왕과 나머지 일행들이 혈전을 벌이는것과 달리..

소설에서는 애초에 다 모여서 전투를 벌인다는것도 달랐구요..

'아이센가드'전투는 '메리'와 '피핀'이 전투이후 들려주는 이야기로 뒤늦게 나오고

영화와 달리 '사루만'이 '아이센가드' 죽지 않는다는것도 다르구요..

그럼...이제 마지막권인 3권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은 다 알지만..

소설이랑 영화랑 어떻게 다를지 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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