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의 파수꾼 이판사판
신카와 호타테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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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 남친의 유언장'으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신카와 호타테'의 신작 '공정의 파수꾼'입니다.

그동안 '추리소설'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공정거래위원회'가 배경인데요.

주인공 '시로쿠마'는 아버지처럼 '경찰'이 되려고 열심히 '가라테'를 시작했고

여러대회에서 수상을 할 정도로 고수가 되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부상을 입고 '경찰'을 그만두게 되자..

'시로쿠마'의 어머니는 그녀가 '경찰'이 되면 인연을 끊는다고 해서리,

'경찰학교'를 그만뒀습니다.

대신 '공무원'시험을 쳐서 '공정거래위원회'에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이야기의 시작은 한 소녀가...

'시로쿠마'에게 우리 아버지가 왜 죽어야 했는지 묻는 장면입니다.

'내부고발자'인 그는 '시로쿠마'와의 면담후, '유서'를 남긴후 자살했는데요..

이후 자신이 '조직'에서 '왕따'를 당할것을 알았고

자신들의 '가족'까지 피해를 갈까바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는데요..

이 일로 '시로쿠마'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그녀의 상사인 '도야마'가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시로쿠마'는 다른 부서로 가게 되지요.

그런데 그녀의 새로운 파트너가..'고쇼뷰'라는 남자인데..

그는 '도쿄 법학부'를 나오고 '사법시험'도 패스한

초엘리트 출신이지만, 완전 '무뢰한'남자였습니다..

(천재들은 왜 다 이런지 ㅋㅋㅋㅋ)

첫 만남부터 삐꺽하는 두사람..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시로쿠마'와

냉정한 두뇌파 '고쇼부'

두 사람이 처음 맡는 사건은 '호텔 3사'가 관여한 결혼식 비용 가격 담합 사건입니다.

이에 '시로쿠마'와 '고쇼부'는 '결혼식장'을 찾는것을 위장하여

각 '호텔'들을 찾아가는데요.

몰래 '호텔'오너를 감시하던 그들은

누군가가 '오너'를 죽이려 하는것을 발견..

'시로쿠마'가 다가가 '가라테'기술로 그를 막고 기절시켜버립니다.

그덕에 자신들의 '정체'가 '탄로'나버리는데요.

그래서 두 사람의 '조사'는 보류가 되지만..

'상황'은 뜻밖의 '방향'으로 흘려가는데요..

새로운 싸움을 시작하는 두 사람...

그러나 서로 넘 다른데 말입니다.

냉정하게 '사건'만 보는 '고쇼부'와

'사건'보다 '사람'을 생각하는 '시로쿠마'인지라..많이 부딪히지만..

서로가 힘을 합쳐 '진실'을 파헤쳐 가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그렇게 관심 가진적은 그닥 없는....ㅠㅜ

그냥 이런 곳이 있는구나 싶은 정도였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는

'카르텔'이나 '답합','하청 갑질'등 '독점 금지법'을 막는 사람들인데.

나름 '일미'나 '일드'를 많이 봤었지만...

이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은 정말 보기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신선'하다 싶었는데요....

서로 다른 스타일의 두 조사관..

'시로쿠마'와 '고쇼부'의 활약은 재미있었는데요..

마치 드라마를 보는듯한 느낌이였는데...

알고보니 이미 드라마로 나왔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일본에서는 후속편이 나왔다고 하니..궁금합니다.

얼른 번역되서 출간되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드라마도 찾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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