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 전건우 장편소설
전건우 지음 / 래빗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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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스티븐 킹'이라 불리는 믿고보는 작가이신 '전건우'님의 신작 '듀얼'입니다.

매번 '공포소설'로 주로 만나왔었는데..

이번에는 '스릴러'소설인데요..

그런데 '회귀물'이라는게 좀 색다르긴 했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주인공이자 천재 프로파일러인 '최승재'경위가

희대의 연쇄살인마 '리퍼'와 마주하는 모습입니다.

21명의 사람들을 죽인 '리퍼'

그런데 매번 그 살인수법이 너무 악랄했는데요..

단순히 죽이는게 아니라, 최대한 고통주는 방법을 개발해서 죽이는

'악마'라는 말이 어울리는 넘이였는데요..

'최승재'는 '리퍼'를 체포하려고 하지만..

아내와 딸이 '리퍼'에게 잡혀 죽어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더군다나 '협박'에도 왜?라며 재미있어 하는 모습에

그를 죽이려는 '최승재'

그때 '번개'가 치고..

'최승재'와 '리퍼'는 같이 죽게 되는데요..

그리고 눈을 뜨니 '영안실'

자신이 살인자인 '우필호'의 몸으로 다시 살아났음을 알게 되는 '최승재'

이에 자신의 파트너인 '조우리'형사를 찾아가고

자신만이 아는 이야기로 그녀를 설득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내와 딸의 시신을 찾으려 가는데요..

그러나 아내와 딸의 시신은 사라진 상태..

'최승재'는 알게됩니다..

'리퍼' 역시 자신처럼 환생했음을...

'리퍼'라는 넘은 정말....악마중에 악마일텐데요..

이런넘이 죽으면 바로 '무간지옥'이 준비중이여야 할텐데..

왜 '환생'을...ㅠㅠ

거기다가 새로운 몸으로 다시 살인을 시작하려는 '리퍼'와

'살인자'의 몸으로 경찰에 쫓겨가며..

그를 막아야 되는 '최승재'의 모습이 안쓰려웠는데요.

누가 '리퍼'인지 추적하는 과정..

그리고 마지막 결투까지..

두 사람의 대결은 재미있지만..

한편 저렇게 계속 환생하면 '리퍼'에게 죄없이 죽어가는 사람들은 무슨 죄..라는 생각도..

(지옥이 있어야 하는 이유..)

역시 믿고읽는 '전건우'작가님 작품이였는지라..

넘 잼나게 읽었는데요..가독성도 좋고.

결말이 좀 애매하긴 합니다만 말입니다..

좀더 사이다를 원해서 말이에요..저런 악랄한 넘은...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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