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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녀들 ㅣ 킴 스톤 시리즈 3
앤절라 마슨즈 지음, 강동혁 옮김 / 품스토리 / 2023년 7월
평점 :
'사라진 소녀들'은 '앤절라 마슨즈'의 '킴스톤'시리즈 세번째 작품입니다.
전작들인 '소리없는 비명'과 '악마의 게임'과 달리
이 작품은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작품인데요.
소설의 시작은 '킴 스톤'이 기자인 '트레이시'를 찾아가 폭행하는 장면입니다.
'트레이시'가 멋대로 퍼트린 '기사'로 인해
자신이 보호하던 소년이 살해당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경찰서로 돌아온 '킴 스톤'은 '납치사건'이 또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얼마전에 두명의 아이가 실종되었고..
단 한명만이 돌아왔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두명의 아이가 사라진...
'우디'경감은 이번에 벌여진 '납치사건'을 '킴 스톤'에게 맡기는데요.
그건 바로 실종된 소녀의 부모가 '요청'한것..
실종된 소녀의 부모중 한명이 '킴 스톤'의 옛 친구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친구라고 하기엔 애매한 관계지만 말입니다.)
수사는 '비공개'로 진행이 되기에..
극비리에 조사를 하지만...만만치 않습니다.
'목격자'를 보호하려다가, '우디'경감때매 도리어 '목격자'가 살해당하고
사라진 '아이'들의 부모는 왜 '수색'을 안하냐고 ..
번번히 '킴 스톤'의 수사를 걸고 넘어지는데요..
(그가 하필 검사라서...말이죠)
거기다가....'트레이시'기자가..
또 '특종'의 냄새를 맡고, 사건에 접근해오는....
그런 가운데...사라진 두 부모에게 충격적인 '문자'가 오는데요..
그건 바로..
'높은 몸값을 부르는 부모에게 아이를 돌려주겠다'는 것이지요..
참 잔인한 유괴범들..
그리고 그들의 흉악한 계획에, 자기 자식을 살리려..
어둠의 유혹에 빠지는 부모들..
그리고 아이들을 구하려는 '킴 스톤'의 혈투가 벌여지는데요..
스릴러 소설이 답답한 이야기들이 경우가 많지만..
아이들이 피해자인 경우는..정말 읽기 쉽지 않던데요..
그래서 조마조마해하며 읽었는데..
이번 작품도 재미있었습니다..흥미진진했구요..
마지막에 반전도 있었고..
그래서 4권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