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플레이스 더블린 살인수사과 시리즈
타나 프렌치 지음, 고정아 옮김 / 엘릭시르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타나 프렌치'의 '더블린 살인 수사과' 다섯번째 이야기인 '시크릿 플레이스'입니다.

'더블린 살인 수사과'시리즈는 매편마다 주인공들이 바뀌는데요.

이번편은, 세번째 시리즈인 '페이스풀 플레이스'에서

주인공 '프랭크 매키'형사의 딸 '홀리'와

'프랭크 매키'형사의 보조역할이였던 '스티브 모런'형사가 주인공입니다.


시간은 흘렀는데요...

전작에서 9살이였던 '홀리'는 현재 16살이 되어..

사립여학교인 '세인트 킬다'의 '기숙사'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 그녀가...

현재는 '미해결 사건 전단반'에 근무하는 '스티브 모런'형사를 찾아온 이유는..

6년전 사건의 '인연'탓인데요..


당시 9살이던 '홀리'는 '사건'과 관련이 있었으며

'법정증언'까지 했었던 그녀가..

이제는 어엿한 숙녀가 되어 '스티브 모런'형사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스티브 모런'형사에게 무엇인가를 전달해주는데요..

그건 학교 비밀 게시판에 적혀있는 문구..

1년전 살해당한 죽은 남학생의 사진과 함께

'난 누가 그 애를 죽였는지 알아'라는 메세지..


'스티브 모런'형사는 '미해결 사건 전담반'에서 떠나, '살인수사과'로 가고 싶었던 차인지라

1년전 미궁에 빠진 이 사건으로 통해 자신의 야망을 이루려고

'살인수사과'의 '콘웨어'형사에게 공조를 제안하는데요..


그런데 '콘웨어'형사는 '홀리'를 지독한 거짓말쟁이라고 칭하는데요..

알고보니 그녀에게 어떤 아이들도 진실을 말하지 않을듯..

좀 이상해요..

이런 수사관 만나면..정말...


그러나 '콘웨어'와 달리...'모런'형사에게는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아이들..

1년전 사건의 내막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는데요..


'타나 프렌치'는 사춘기 아이들의 '심리'묘사를 탁월하게 해내는데요..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하는..그 시절

아이들은 누구보다 더 잔인해질수 있다는것을..

그리고 아이들의 세상 역시 무엇보다 폐쇄적일수도 있다는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다만 넘 두껍습니다...714페이지의 두께에..

그다지 가독성이 있지도 않는지라..

정말 진도는 무지 느렸었던 ㅋㅋㅋㅋ


그래도 좋았었던 '시크릿 플레이스'였는데요.

1,2권도 읽고 싶은데 출간 안해주나?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