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어사 - 지옥에서 온 심판자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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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작가님이 쓴 첫 소설이라고 해서 궁금했었던 '요괴어사'입니다.

더군다나 내용이 한국형 '오컬트'인지라 궁금했었는데요..

이번에 이렇게 시작을 했습니다 ㅋㅋㅋ

소설의 시작은 '악몽'을 꾸는 '정조'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정조'는 죽은후에 붙여진 이름인지라..

여기서는 그냥 '임금'이라고만 나옵니다.

'임금'은 한 거대한 여인이 나타나 '경고'를 하고..

한 소녀가 자신을 찾으라는 꿈을 꾼후..

'임진왜란'당시의 일을 기억해내는데요.

이후..'임금'은 '벼리'라는 소녀와 마주치게 됩니다

귀신을 본다는 소녀, 그리고 그녀를 '임금'앞에 나서게 한 사람이

바로 '망자천도'의 메세지를 남긴

'임금'의 아버지 '사도세자'였던..

이에 몰래 '정약용'을 불러, '임금'은 한가지 계획을 세웁니다.

'억울한 원혼을 좋은 곳으로 보내고

지은 죄에 따라 합당한 벌을 내리는 조직을 꾸리자'

그래서 특별한 사람들을 모으는데요.

물론 '노론'이 이 사실을 알면 가만히 있지 않을터..

몰래 양성을 하고..

이들을 '요괴어사'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10년후..

18살이 된 '벼리'가 '어사대장'이 되고

미래를 보고 '금줄'로 결계를 치는 무당 '무령'

힘이 장사에 온갖 무술에 능한 '백원'

말보다 더 빨리 달리는 미소년 '광탈'

그리고 '염라대왕'이 '정조'에게 선물로 보낸 신수 '해치'까지..

이들은 '정조'의 명을 받들고...첫 임무를 떠납니다

'괴질동자'와의 싸움..

그리고 그 이면의 '범죄'까지 해결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지만..

그들을 돌아간 자리에..

꼬리 아흔아홉개를 가진 '여우'가 나타납니다.

'괴질동자'로 부족했나?라는 '수라'라는 자..

그는 세상을 '파멸'로 몰려 가려고 하는데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요괴 어사대'의 활약..

각각의 캐릭터들도 좋고..

매 에피소드들마다 등장하는 '요괴'들과 그들의 사연

읽다보면 '요괴'과 나쁜건지.

'인간'이 나쁜건지 모를정도의 스토리가 진행이 되는데 말입니다

사실 '요괴'를 만든 넘들이

바로 '사악'한 '인간'들이니까요...

'킬링타임용'을 가볍게 읽으실만한 작품인거 같습니다.

마지막에 후속편이 나올것처럼 하고 끝내는지라

다음 작품도 궁금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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