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 구약탐정신화 JDC 월드
세이료인 류스이 지음, 이미나 옮김 / 비고(vigo)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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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는 '대설가'라 불리는 '세이료인 류스이'의 데뷔작인 '코즈믹'의 후속편입니다.

'코즈믹'을 읽고 엄청 재미있어서리, 후속편도 나왔음 했는데

이렇게 출간해주시니 감사 ㅋㅋㅋ

두께는 '코즈믹'이랑 비슷합니다

천페이지가 넘는 대분량...그러나 가독성이 대박이라서

정말 금방 읽었는데요.

'조커'는 후속편이라고 하지만, '코즈믹'의 몇달전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코즈믹'을 읽다보면..

몇달전 벌여진 '환영성 살인사건'에 대해 언급을 하며..

이 사건을 '쓰쿠모 주쿠'가 해결하고,

세계에 일곱명 밖에 없는 S급 탐정이 되었다고 했는데요..

그런지라 '환영성 살인사건'이 궁금했는데..드디어 이렇게 만나게 된 ㅋㅋㅋ

소설의 시작은 '환영성'으로 향하는 '기리기리스 다로'의 모습입니다.

원래는 JDC의 창립 멤버였지만, 아내와 파트너를 잃고

스스로 1반에서 2반으로 물려나, 현재는 2반의 부반장입니다.

대부분 '의뢰'를 받고 움직이는데 비해..

'기리기리스 다로'는 그가 가는곳에서 '살인사건'이 벌여지는 경우가 많은지라

일명 '역신'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그가 '환영성'에 감으로, 그의 '별명'이 더 확실해진..

예전에 '김전일의 법칙'이라고 떠돌았는데..

사실 '엘큘 포와로'도 '엘러리 퀸'도 가는곳마다 '살인'이 벌여지죠..

많은 '탐정'들이 그런...ㅋㅋㅋ

우야동동 '환영성'에 도착한 '기리기리스 다로'

그곳에서는 '추리소설가'들의 '합숙훈련'이 진행중이였고..

그중 기대받고 있는 작가인 '류스이'는 후속편을 계획중이였습니다.

'류스이'는 '환영성'에 모인 '작가'들을 주인공으로 '추리소설'을 쓰려고 했는데요

그런데, '다과회'도중 사망자로 '제비뽑기'뽑힌 작가가, 시체로 발견이 됩니다.

거기다가 그 작가와 다퉈서 '용의자'라고 생각한 작가 역시 시체로 발견이 되는데요..

기이한 방식으로 살해당한 '시체'들..

그리고 '예술가'라는 자의 '살인예고'

8개의 '제물'을 바치겠다고 하는데요..

'기리기리스 다로'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끼고

'JDC'탐정사에 지원을 요청하고..

총재인 '아지로 소지' 역시 보통 사건이 아니라고 판단..

1반과 2반의 '명탐정'들을 '환영성'으로 보내게 됩니다.

참고로 1-3반은 명탐정이고

특히 1반은 몇명없는 세계적인 명탐정들인데요..

'아지로 소지'는 그중 세계에 단 여섯명,

일본에는 한명밖에 없는 'S급 탐정'

(코즈믹에서는 두명이 되지만 말입니다..)

소거추리의 귀부인 '기리카 마이' (1반)

퍼지 탐정 '쓰쿠모 네무' (2반)

검은옷의 추리 귀공자 '류구 조노스케' (1반)

JDC의 유망주 '아지로 소야' (2반)

이들이 도착하지만, 살인사건은 연이어 계속되는데요..

그런데 뜻밖인 것은...

'예술가'의 '타겟'은 '합숙훈련'중인 '추리소설가'만 있는게 아니였습니다.

참...지금까지 '추리소설'을 많이 읽어왔지만..

'범인'이 '이사람'을 죽인것을 저는 거의 못 읽은거 같은데요

정말 대담한 '예술가'

'환영성'이라는 기묘한 저택의 기묘한 방들..

그리고 그곳에서 발견되는 기묘한 살인..

'1반'과 '2반'의 명탐정들도 고전하는 가운데....

드디어 '쓰쿠모 주쿠'가 '환영성'에 도착하는데요..

정말 '반전'에 '반전'을 낳는 '설정'이라는게 대단했고

거기다 결말이 좀 충격적이기도 .

원래 이런 스타일의 '본격추리소설'을 좋아하는지라..

넘 좋았었는데요 ..

특히 '추리소설가'들의 '합숙훈련'이다보니..

'녹스의 10계','밴 다인의 20칙'등 추리소설과 관련된 규칙들도 나오고.

(물론 이 규칙은 지금은 전혀 안 지켜지고 있죠)

'성별 트릭','동물 트릭','서술 트릭'등의 이야기도 나와서..

참 재미있었습니다..

아하..'코즈믹'과 '조커', 넘 잼나게 읽은 'JDC사가'인데요..

'일본'에서도 후속편인 '카니발'은 구하기도 힘들다는데..

나올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젊은 '아지로 소지'와 6살의 '쓰쿠모 주쿠'가 해결한

프리퀄인 '사이몬가 사건'을 읽어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넘 읽고 싶은 책들이 많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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