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 도쿄, 불타오르다
오승호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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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읽는 작가인 '오승호'님의 신작 '폭탄'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2023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미스터리가 읽고 싶어 1위, 서점대상 4위, 나오키상 후보까지 올랐다고 해서

궁금했었던 작품이였는데요..

그런지라 출간소식에 바로 구매를 했고..

주말을 맞이하여 후다닥 읽어버렸습니다 ㅋㅋㅋㅋ

소설의 시작은, 한 주정뱅이가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서'로 끌려온 장면입니다.

그리고 그를 조사하게 된 '도도로키'형사..

자신의 이름이 '스즈키'라고 말한 남자는..

술 사려 '자판기'에 갔는데, 돈이 없음을 알자 '자판기'를 때렸고

그것을 말리는 '직원'까지 구타했는데요.

뜬금없이 '도도로키'에게 10만엔을 빌려달라는 '스즈키'

그럼 좋은 정보를 알려주겠다고 말합니다.

자신에게는 신기한 '촉'이 있는데..

한시간 후에 '아키하바라'에서 '폭발'이 일어날것이라고 말하는데요.

'도도로키'는 주정뱅이의 미친소리로 무시하지만..

그가 말한 시간에 진짜로 '아키하바라'에서 '폭발'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스즈키'는 말하는데요..

'지금부터 총 3회, 이 다음에는 한 시간 후에 폭발이 일어날것입니다'

갑작스럽게 '사건'이 커져버리자..

'경시청'형사들까지 출동하지만....'촉'이 안왔다면서

쓸데없는 소리에, '형사'에게 '게임'까지 권유하는 '스즈키'

그리고 '형사'들은 언제 터질줄 모르는 '폭탄'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데요

폭탄 살인마인 '스즈키'는 기존에 봐왔던 모습과 다른 '악당'을 보여줍니다.

배가 나오고 탈모까지, 그리고 누가봐도 노숙자 같은 주정뱅이 모습에

말하는 것도 자기비하와, 열등감으로 가득찬..

그럼에도 결코...어떤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 할말만 하는데요..

읽다보니 답답하기도..

그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죽는데도..

자기는 범인이 아니라고, '촉'과 '최면술'이라고 주장하는데..

어떻게보면 순진한건지 싶기도...그게 먹힐거라고 생각했는지 말이지요.

하기사, 이런 범인이 정말 무서울지도..

두려운게 없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도 '양심'의 가책은 전혀없고

거기다가 '수다'는 얼마나 많은지....ㅠㅠ

이번 작품도 재미있었는데요..

'폭탄 살인마'와 그를 막으려는 '형사'들의 대결..

그리고 요즘 떠오르는 '사회파'추리소설 작가답게..

시사하는 바도 크더라구요..

'오승호'작가님의 작품은 이번이 여섯번째인데...역시 믿고 읽을수 있는거 같아요

이번에도 잼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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