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는 사람들 스토리콜렉터 107
마이크 오머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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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벤틀리'시리즈 3부작인 '살인자의 사랑법'과 '살인자의 동영상'으로 만났었던

'마이크 오머'의 신작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당연히 '조이 벤틀리'시리즈 완결편인줄 알고 구매했는데..

알고보니 새로운 시리즈인 ㅋㅋㅋ

기억은 잘 안나는데,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애비 멀린'은

'조이 벤틀리'시리즈에서 등장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새로운 시리즈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현재 '애비 멀린'시리즈는 '손상된 의도'와 '불타는 망상'이 출간되었다는데..

곧 만날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애비 멀린'이 자살하려는 한 남자를 구하는 장면입니다.

그녀는 뉴욕 경찰 최고의 인질협상가인데요..

한편 끔찍한 과거를 가진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그녀가 7살때, '사이비 종교'의 집단자살에서 살아남은 3명의 생존자중 한명이였죠..

그리고 또 다른 생존자인 '이든'

그녀는 '개브리얼'이란 딸과 '네이선'이라는 아들을 키우며 살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네이선'이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합니다.

풍족하지 않는 '치과 사무원'에게 500만 달러를 요구하는 '납치범'

'이든'은 30년만에 '애비'에게 연락을 하는데요.

자신을 도와달라고..

'애비'는 '납치범'이 원하는게 '돈'이 아님을 알게 되고

'이든'의 새로운 '과거'를 알게 됩니다.

'사이비 종교'에서 완전히 빠져나와 새로운 삶을 살던 '애비'와 달리

'이든'은 또 다른 '사이비 종교'에 빠진 '과거'가 있었는데요.

좋은 '부모'를 만나 다른 삶을 살던 '애비'와 달리

'이든'은 5번이나 쫓겨났고

결국 그녀는 이전에 받았었던 그 '공동체'의 '사랑'을 원해

비슷한 '사이비 종교'에 들어갔지만..

그녀가 그곳을 나온 이유는..

'교주'가 그녀의 딸 '개브리얼'을 '결혼'시키려고 한것..

(11살 짜리를..)

이에 '애비'는 '이든'이 있었던 '사이비 종교'를 수사하는 가운데..

연이어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요..

원래 '종교'의 의도는 좋은것이였는데요..

그러나 잘못된 '방식'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저는 보통 '사이비'와의 '차이'를 보면..

'가정파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존의 '종교'들은 대부분 '가정'을 중요시하지만..

'사이비'들의 특징이 '교주'를 중심으로 한 자신의 '공동체'를 만드니까요.

그리고 그 '공동체'가 위험해지면, '집단자살'의 길을 선택하는..

보다보면 '소시오패스'의 전형적인 '행동'이기도 합니다.

어린시절 끔찍한 대학살의 생존자 '애비'

이후 사람들을 살리는 고결한 삶을 살던 그녀가..

같은 생존자였던 친구의 '납치'사건을 맡으며..

30년전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데요.

'마이크 오머'의 작품은 이번이 세번째인데..정말 잼납니다

잘 만든 '스릴러'소설이란 생각이 드는..

마지막에 '반전'도 좋았구요..

앞으로의 시리즈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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