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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게임 - 생명의 인형
요코제키 다이 지음, 김은모 옮김 / 하빌리스 / 2023년 3월
평점 :
'루팡의 딸'시리즈로 유명한 '요코제키 다이'의 신작 '클론 게임 : 생명의 인형'입니다.
그런데 저는 자꾸 제목을 '클론 전쟁'이라고...부르는...
(스타워즈도 아닌데 ㅋㅋㅋ)
좋아하는 작가에, 줄거리도 잼나보여서 '구매'를 했는데요..
소설은 주인공 경시청 수사1과 '가와무라'경위가
자신의 동네에서 일어난 '살인사건'현장을 찾아가는 장면입니다.
어차피 자신이 맡을 사건이였고, 현경인 '누마타'경위와도 친분이 있는지라..
사건 현장을 보고 있던 '가와무라'경위..
그런데 '후생노동청'의 직원들이라는 사람들이 찾아와..'시신'을 인수해가고
곧 '서장'이 '누마타'경위에게 '철수'명령을 내립니다.
갑작스러운 이런 일에 의심을 가지는 '가와무라'경위..
한편 사이버 수사대의 '다카무라 류세이'는
자신의 수사 프로그램에서 '에러'가 일어나자..
경찰서로 갔다가, 그곳에 찾아온 '가와무라'경위와 만납니다.
'가와무라'경위는 '류세이'에게 '후생노동청'의 수상한 조직에 대해 말하고
두 사람은 조사끝에...
그 의문의 조직이 '돌스'라는 곳임을 알게 되는데요..
두 사람이 '돌스'에 너무 가까이 접근하자
'돌스'의 직원인 '아사히나'는
두 사람에게 자신들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 '돌스'는 28년전에 한 박사가 7명의 유명인들을 복제하여
7명의 '복제인간' 아이들을 만들자...
이를 은폐하고, 아이들을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인데요
그런데 28년후 어른이 된 '복제인간'들이 한명씩 살해당하고..
'돌스'는 '가와무라'와 '류세이'에게 사건을 조사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우리는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는 보면...
'클론'이 금방 복제되어, 몇년만에 자라는 모습을 보곤 하는데요..
그러나 소설속 '복제인간'은 좀 다릅니다.
어느정도 '현실'적이다라는 생각도 들던데요..
'복제인간'들은 커가면서 원형의 '재능'을 드려내지만..
누군가가 이들을 살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의 '목적'은 무엇인지?
정말 '반전'에 '반전'이였는데요..ㅋㅋㅋ
'가독성'도 정말 좋았고
'결말'도 전혀 예상치 못했구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져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클론'이라는 'SF'적인 '요소'임에도..
멋진 '미스터리 소설'을 만들었음에...대단하단 생각도..
'결말'도 좋았고, '내용'도 괜찮았던 작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