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 싸인 : 별똥별이 떨어질 때
이선희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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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어느날, 수 많은 '별똥별'들이 떨어지고...

사람들은 환상적인 '우주쇼'를 만끽하는데요.

그런데 그중 어떤 사람들은 '기이한 일'을 겪게 됩니다

'별똥별'이 떨어질때 갑자기 세상이 '회색'으로 보였다는 것이지요...

한편, 세상에는 기이하고 잔혹한 연쇄살인이 연이어 일어나고..

'유투브'들은 진실을 밝히려고 하지만.

곧 '언론통제'에 묻혀버리는 가운데..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은 16살 '박하'가 등장합니다..

그녀는 '각막이식'을 받았고..퇴원을 앞두고 있었는데요.

어렸을때부터 그녀를 돌보던 어머니 '연주'와

'박하'를 친동생처럼 아끼는 '지영'과 함께 '병원'에서 나갈시간만 기다리던 그녀.

그녀는 이제 드디어 세상을 보는가 싶었지만..

그런데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병원'은 폐쇄되고 마는데요.

그리고 사람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데,

'박하'의 눈에만 보이는 괴물

'박하'는 사람들에게 가면 안된다고 외쳐도..

어린아이의 말은 무시하고, 나가려다 처참하게 살해당하는 사람들..

참 안타깝다 싶기도..

'박하'는 드디어 아름다운 세상을 본다고 생각했는데..

'시력'을 회복하자말자..보는게 이 처참한 광경들이라니 ㅠㅠ

드러나는 '괴물'의 정체와

미스터리 조직인 '루텐', 그리고 이 병원에서 일어나는 '인체실험'

읽다보니 얼마전에 본 드라마 '다크홀'이 생각나기도 했었는데요..

'병원'에 갇힌 사람들..

그리고 '인간'을 '자양분'으로 삼는 괴물 '카리온'

그리고 '사투'와 드러나는 '이기심'

원래 이런 스타일의 작품을 좋아하다보니 잼나게 읽었는데요..

'좀비'와 비슷한듯 다르지만..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가독성과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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