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히가시고 게이고'의 '가가형사'시리즈는

그의 두번째 작품인 '졸업'을 시작으로, 꾸준히 사랑받았던 작품인데요..

그런데 지난 '기도의 막이 내릴때'로..

33년동안 집필했었던 '가가형사'가 막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저도 '가가형사'시리즈를 좋아하는지라 무지 아쉬웠는데..

'스핀오프'형식의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왔는데요..

물론 단발로 끝날지..시리즈로 계속 나올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가가형사'의 사촌동생이자..

경시청 수사1과의 형사인 '마쓰미야'

그가 새로운 주인공으로 돌아왔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한 가족의 모습으로 시작이 됩니다..

매년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을 데리고 외갓집에 가던 아내 '레이코'는

갑자기 일이 생기자, 아이들만 외갓집으로 보내는데요..

그런데 대지진이 일어나고...아이들이 모두 사망했음을 알게 됩니다..

이후 실의에 빠져 폐인이 되가는 '레이코'

남편인 '유키노부'는 아내에게 '아이'를 갖자고 말합니다..

그리고 현재...

'마쓰미야'는 한 카페의 여주인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사건을 맡게 됩니다.

평소 친절하고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카페 주인이였는지라..

'강도'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마쓰미야'는 죽은 카페 여주인의 전남편 '와타누키'와

여주인의 연인으로 추정되는 '시오미 유키노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데요.,.

그러나 그들의 알리바이가 성립이 되는 가운데..

누군가가 자수를 해옵니다.

이에 사건을 종결시키려고 하지만..

'마쓰미야'는 '와타누키'와 '유키노부'가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그런가운데...'마쓰미야'는 자신을 만나고 싶다는 한 여인에게 연락받았고

자신이 알지못했던 '가족'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되는데요..

'희망의 끈'은 '추리소설'이지만, '가족'의 이야기이도 합니다..

'가족'이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볼수 있었는데요..

후반부에 진실이 드러나면서..

참..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

'스포일러'가 되므로..더 이상 말은 줄이겠습니다..

'가가형사'시리즈가 끝난 아쉬움을 달래주는 '희망의 끈'

과연 '마쓰미야'시리즈로 새로 시작을 할지? 궁금한데요..

그리고 '가가형사'도 특별출연으로 간간히 비쳐주시니 반갑더라구요..

역시 믿고 읽는 '히가시노 게이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동'도 있고 '반전'도 있고, 이번에도 재미있게 읽은..

앞으로도 '시리즈'가 계속 되었음을 하는 바램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