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블루
오승호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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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에서 가장 잘 나가는 미스터리 작가인 '오승호'님의 신작 '라이언 블루'입니다.

2015년 '도덕의 시간'으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고 데뷔를 했고

이후 나오는 작품 마다, 주요 추리소설 상을 수상하고 계신데요.

'도덕의 시간','스완','하얀 충동','히나구치 요리코의 최악의 낙하와 자포자기 캐논볼'들을

잼나게 읽었는지라, 이번에도 역시 믿고 구매를 했습니다.

이 작품 '라이언 블루'는 '경찰소설'의 대가인 '사사키 조'가 극찬한 작품으로

'야마모토 슈고로'상에 후보에 올랐던 작품이기도 하는데요..

믿고 읽는 작가의 작품인지라..

바로 구매를 해서, 시작을 했습니다 ㅋㅋㅋ

소설의 시작은 주인공 '요지'가 10년만에 '고향'에 오는 장면입니다.

쇠락해가는 작은 마을 '시시오이'군

'요지'는 '경찰'이 되어 '시시오이'파출소에 부임하는데요..

아버지가 쓰려져 죽음을 앞두고 있기에..

그 이유를 들어 고향 마을에 부임을 해왔지만..

사실 그가 이곳에 온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몇달전 '시시오이'군에 근무하다가 사라진 '나가하라'

그는 '요지'의 '동기'이자, '형'처럼 따르던 인물이였기에..

그의 '실종'을 수사하려 온 것인데요..

시골 마을 '파출소'다 보니, 강력사건은 전무하고..

'파출소' 넘버2이자, 마을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아키미쓰'가

'요지'의 파트너가 됩니다.

'시시오이'군이 다른 큰 군과 합병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이로 인해 마을 사람들은 내분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요지'의 집안도 관련이 있었는데요..

그런 가운데, 강력사건이 전무했었던 이곳에

연이어 죽음이 벌여지고...

사라진 '나가하라'의 '총'까지 발견이 되자..

'요지'는 '아키미쓰'를 점점 의심하기 시작하는데요.

쇠락해가는 작은 마을..

이 폐쇄적인 작은 사회에서 벌여지는 사악한 욕망..

'요지'가 발견할 '진실'은 무엇일지??

저는 이 작품을 읽다보니..

얼마전에 잼나게 봤었던 드라마 '괴물'이 생각나기도 하던데 말입니다 ㅋㅋㅋ

가독성도 좋았고, 반전도 좋아서리..

왜 '사사키 조'가 극찬을 했는지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ㅋㅋㅋ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어느새 믿고 읽는 작가가 된 '오승호'님

그의 다른 작품들도 국내에 출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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