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미하라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애정하는 작가인 '츠지무라 미즈키'의 신작 '야미하라'입니다.

그녀의 최초의 '호러소설'이라고 해서, 궁금했었던 작품이였는데요.

그런데 생각보다 발매일이 늦어져서 말이지요..

이제야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제목의 의미인 '야미하라'는 '야마-하라스먼트'의 '준말'인데요..

시작에 '야마-하라스먼트'에 대하여 설명을 해두셨던데,

읽다보면 딱 하나가 생각납니다.

요즘 많이 나오는 '가스라이팅'....

이야기의 시작은 한 '전학생'의 '모습'입니다.

반장인 '미오'는 왠지 음침하고 우울한 모습의 '전학생'인 '시라이시'가

자신을 계속 쳐다보자 신경 쓰이는데요.

담임은 반장인 '미오'에게

'시라이시'를 '학교소개'를 해주라고 하는데요.

원래 마음 약하고, 정이 많은 그녀는 '시라이시'에게 잘해주려고 하지만.

내내로 대답도 없고, 조용하던 '시라이시'가..

갑작스러운 말을 꺼내는데요...

'오늘 너네 집에 가면 안되?'

놀란 '미오'는 위험하다고 생각하여, 도망치고...

자신이 흠모하는 선배인 '간바라'와 마주칩니다

그리고 '간바라'에게 '사정'을 이야기하자..

'간바라'는 '미오'를 집에다 데려다주는데요..

이후 '미오'에게 계속 관심을 가지는 '시라이시'

그가 불편한 '미오'는 '간바라'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그와 친해지고..

이에 '시라이시'는 '미오'에게 그와 가까워지지 말라는 '충고'를 남기는데요.

무서워진 '미오'는 '간바라'에게 점점 의지하는 가운데..

두 사람은 사귀는 사이라는 '소문'이 나기 시작하고

'간바라'의 '행동'이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합니다.

'야미하라'는 총 5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각 장마다..다른 '등장인물'들과 그들의 '에피소드'들이 펼쳐지고..

마지막 장에서 모든 합쳐지게 되는데요..

뉴스를 보다보면 정말 잔혹하지만, 한편 이해가 안되는 사건들도 나옵니다.

정말 잔혹한 '인간'들도 많지만...

한편 '피해자'들을 보며 왜 저렇게 당하고만 있었지??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가스라이팅'이나 '야미하라'가 무서운 것인데요..

점점 '세뇌'시켜가고, 자신의 '어둠'을 '전염'시키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까지 해버리니까요..

그래서인지...'호러소설'에 주로 등장하는 '사이코패스'나 '괴물'보다..

'야미하라'라는 존재는 우리 가까이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기에

읽다보면 더 무섭기도 했었습니다..

실제 '야미하라'라는 존재는 주위에 많지만.

'츠지무라 미즈키'는 일종의 '호러 판타지'화 시켰는데요..

'야미하라'와 그 '어둠'을 추적하는 사람의 '대결'

역시 믿고 읽는 작가인지라, 이번에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야미하라'라는 사람들이 이렇구나..

마지막에 그녀의 글도 나오고 말입니다..

그것을 읽다보니 더 소름이 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