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탑의 라푼젤
우사미 마코토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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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떤 부부가 '캐나타'에 '이민'갔다가 '딸'을 빼앗긴 이야기를 한적 있습니다.

가볍게 '회초리'를 몇대 때렸을 뿐인데..'교사'가 '신고'를 했고..

'당신'들을 키울 '자격'이 없다며 '아이'를 데려갔다고..

참 이런 '이야기'보면, '서양'과 '동양'은 '아동학대'에 대한 '처벌'도 다르지만..

'인식'도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양'에서는 '아동학대'를 '범죄'라고 보지만..

'동양'에서는 '아동학대'를 '가족'간의 '일'로 보는 '경우'가 많으니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얼마전에 본 '영화'에서는..

'아이'가 '폭력'에 참다못해 '파출소'를 찾아갔는데..

'경찰'들이 '부모'에게 다시 '아이'를 넘겨주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부모'에게 하는 말...

'훈육도 적당히 하셔야죠'......

그런데 의외로 이런 모습이 주위에 너무 많습니다..

'가정폭력'에는 왜 이리 '관대'한지 말이지요...ㅠㅠ

이 작품도 읽다보면 그런 부분이 많았습니다..

왜 이리 '답답'한지.

'아동학대'를 당해도 '부모'와 '아이'의 '관계'는 '천륜'이라고 말하는 '인식'

'아동학대'가 '의심'이 되도 '부모'의 '허락'을 받아야 '조사'가 가능하다는게..

'아동학대'를 이미 '범죄'가 아닌 '가족'의 '일'로 본다는 것이지요..

특히 주인공중 한명인 '나기사', 그녀가 바로 '전망탑의 라푼젤'일텐데요..

어릴적부터 '오빠'와 '친구'들에게 '성적학대'를 당해왔고..

참다못해 '복지사'를 찾아갔더니, 그넘이 하는 말

'부모님과 상의해보렴','너같은 아이는 많단다, 힘내렴'

그후 '나기사'는 더 큰 일을 당하는....

정말 '아동학대'에 안일한 '대처'는 매번 '분노'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읽으면서 화도 많이 났었는데요..

소설은 세가지 '스토리'가 같이 '진행'이 됩니다.

'아동 가족 지원센터'의 직원인 '유이치'와 '시호'의 이야기

'나기사'와 '카이'와 그들이 만난 한 '아이'의 이야기

임신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게이고'와 '이쿠마'의 부부 이야기..

각자 '별개'의 '이야기'처럼 진행되던 세가지 '이야기'

그러나 마지막에 '반전'으로 끝나는데요..

우울한 '스토리'로 시작되서 '희망'으로 끝이 나는지라.

괜찮게 읽었구요...

'우사이 마코토'는 얼마전에 '어리석은 독'으로 만났었는데..

이번 작품도 넘 분노와, 감동, 그리고 짠함까지..

이 작가님 책도 이제 믿을수 있을듯 싶네요 ㅋㅋㅋㅋ

그런데, 책을 읽기전엔 몰랐는데...

책 읽고 나서 '표지'를 다시 보니 정말 '뭉클'해지는데요 말입니다..

'표지'를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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