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못한 자들의 세상에서
전건우 지음 / 북오션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는 '디스토피아'나 '아포칼립스'장르를 좋아하는데요..

결코 오면 안되는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책'이나, '영화','드라마'로 만나는건 잼나더라구요..

한편 내가 그 '세상'에서 살아남는다면 어땠을까? 생각도 가끔 하는데..

저는 매번 '공포'와 '굶주림'으로 사는것보다

그냥 다른 사람들 모두 죽을때 같이 죽는게 낫겠단 생각도...

'아포칼립스'이야기는 정말 다양한 '스토리'가 있지만..

오랜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스토리'가 바로 '좀비'이야기가 아닐까 싶네요

'조지 로메로'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후..

최근에 '워킹데드'시리즈까지....

'죽지 못한 자들의 세상에서'는 한국의 '스티븐 킹'이라 불리는

'전건우'작가님의 '좀비 소설집'입니다.

'콜드블러드',' Be the Reds!','유통기한','숨결','낙오자들'

총 다섯개의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콜드블러드'는 '좀비세상'에서 '사람'들을 구할수 있는 '백신'을

'제약회사'로 운반하는 '최지호'대위와 연쇄살인마 '남정철'의 '이야기'인데요

제목이 왜 '콜드블러드'인지는 읽고나니 충분히 '이해'가 가는..

'Be the Reds!'는 '2002년 월드컵'당시 '사람'들을 물고 다니는

한 '노숙자'를 추적하는 '의경'의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이때 '좀비'가 나타났으면,...정말...ㅠㅠ

'유통기한'은 '좀비'떼의 '창궐속'에 갑자기 '편의점'에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마지막 '결말'이 '반전'이였지요..

'유통기한'이 그런 '의미'였을지는 ㅋㅋㅋ

'숨결'은 '아이'를 '임신'한 한 '여인'의 '사투'를 그리고 있는데요.

새삼스럽게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것을 느낀 '작품'

'낙오자들'은 '자살'을 앞둔 남자의 '이야기'인데요

오히러 이들에게는 '좀비세상'이 역으로 '천국'으로 변하는..

다섯편의 '좀비'이야기들...

원래 '좀비'스토리를 좋아하는지라, 잼나게 읽었는데요.

'콜드블러드'는 '장편화'되도 잼날꺼 같고..

'편의점'은 '반전'이 좋았습니다.

그외에 작품들도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