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 호텔 스토리콜렉터 101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 지음, 김미정 옮김 / 북로드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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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세인트존 맨델'은 지난번에 '스테이션 일레븐'으로 통해 만났던 작가인데요..

'스테이션 일레븐'은 HBO MAX에서 드라마화되어서 '호평'을 받았다고 해서 궁금한데..

아직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았더라구요...

'HBO'작품들은 '국내'에서는 '웨이브'로 소개되는지라..

얼른 올라와서 봤으면 좋겠습니다....ㅋㅋㅋㅋ

'글래스 호텔'은 '폴'과 '빈센트'라는 두 남매가 '주인공'입니다.

오빠인 '폴'은 참 안풀리는 '인생'인데 말입니다..

'헤로인'에 빠져 '재활원'에 들락날락 거리다가..

겨우 '명문대학'에 '입학'시켰더니, 저질약을 사서, 누군가에게 먹였는데

그 사람이 '심장'이 멈추자, 도망칩니다.

이후 여동생 '빈센트'가 '캐나다'의 '벤쿠버'섬으로 오게 되는데요..

그리고 이곳에 '오성급 호텔'인 '카이에트'가 세워지자

'폴'은 '야간 청소관리인'으로

'빈센트'는 '바텐터'로 일하게 됩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호텔 유리창'에 '깨진 유리 조각을 삼켜라'라고 '낙서'를 하고

'폴'은 '범인'으로 '지목'되어 '해고'를 당하는데요.

한편 여동생인 '빈센트'는

'카이에트 호텔'의 주인인 '조너선 알카이티스'의 '구애'를 받고

그와 함께 떠나게 됩니다..

30살이나 많은 '조너선 알카이티스'의 '트로피 와이프'가 된 '빈센트'

'조너선 알카이티스'는 '금융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누리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는 '초대형 폰지 사기'를 벌이고 있었고

결국 드러나 모든것이 무너지게 되는데요.

이후, '빈센트'는 '알카이티스'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후 그녀는 '실종'이 되는데요..

'글래스 호텔'은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의 '신작'이자..

2008년에 있었던 사상 최악의 '폰지 사기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폰지 사기'가 뭔지 찾아봐야했는데요.

'찰스 폰지'는 1920년대 악명높았던 '금융 사기범'으로서

그의 '다단계 금융사기'기법을 보통 '폰지 사기'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찰스 폰지'의 사기 금액이 '2천만 달러'라고 하는데..

그런데 2008년에 '버나드 메이도프'가 사기친 금액은 무려 '72조원'...

결국 '150년형'을 받았고, '감옥'에서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참 '미국'은 '형벌'하나는 제대로 해주는..

우리나라는 유독 '사기'나 '경제범'에 '솜방망이'처벌하는 우리는

잡혀도 겨우 몇년 하다가, 그나마 '특사'로 다 내보내주는데 말입니다..

그러고보면 당한 사람만 억울한 '세상'이란 '생각'도 들고요..

왜 '사기'당한 '돈'은 못 돌려받는지..

나 몰라라 하는 '은행'이나 '금융'들은 보면 같은 '도둑넘'이란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소설속에 나오는 '피해자'들의 '모습'이 안타까웠는데요..

각자의 '희망'이 '사기꾼'에 의해 순순히 부서져버리니까요..

처음엔 제목이 왜 '글래스 호텔'이지 했었는데요..

읽고나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퍼즐'을 맞춰가는 듯한 '구성'도 맘에 들었고

마지막에 '반전'도 좋았고

이번 작품도 무지 재미있게 읽었는지라, 영상화 되어도 잼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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