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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든스
알렉스 마이클리디스 지음, 남명성 옮김 / 해냄 / 2022년 1월
평점 :
'알렉스 마이클리디스'는 그의 데뷔작인 '사일런트 페이션트'으로 만났었는데요
상당히 잼나게 읽었는지라..이번에 그의 두번째 작품인 '메이든스'가 나왔다는 것을 알고
믿고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 '마리아나'는 부유한 환경에서 부족할게 없이 자랐지만.
그녀에게는 늘 '죽음의 신'이 따라다니는데요.
어릴적 '어머니'를 잃고, '언니'부부가 목숨을 잃은뒤에..
'아버지'마져 사망하고, 그의 전재산을 다 물려받지만
유일한 사랑인 남편 '서배스챤'마져 '사고'로 죽고 맙니다
'서배스천'이 죽은지 14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벗어나질 못하는 그녀
그녀에게 남은 유일한 사람은..
'언니'부부의 조카인 '조이'뿐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조이'로 부터 급박한 '전화'를 받게 되는데요
자신의 절친인 '타라'가 살해당했고
그 이유가 '자신'때문이라는 것.,..
이에 만사를 제쳐놓고 '조이'를 만나려 모교인 '케임브리지'로 향하는 '마리아나'
'조이'와 만난 그녀는 '에드워드 포스카'라는 '교수'에 대해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가 '타라'를 죽인 '범인'이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에드워드 포스카'는 확실한 '알리바이'가 있었고
'에드워드 포스카'는 '조이'에게 자신이 '범인'이 아니고
'타라'에게 도리어 '협박'당하고 있음을 말하는데요
그후 연이어 '죽음'들이 벌여지고..
'마리아나'는 '조이' 역시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이에 스스로 '범인'을 찾기 위해 '수사'를 벌이기 시작합니다.
'소설'의 시작은 '에드워드 포스카'는 '살인자'라는 '마리아나'의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에드워드 포스카'는 엄청 인기있는 교수였고
그를 향한 '팬클럽'도 있었는데요, 그 '팬클럽'이름이 '메이든스'(처녀들)
그리고 그는 '파티'를 열때마다 기묘한 '의식'을 열기로 유명하지요..
그런데 '살인사건'마다, '에드워드 포스카'의 '흔적'을 발견한 '마리아나'는
그가 '연쇄살인'의 '범인'이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작가의 두번째 작품인 '메이든스'
이번 작품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이 책의 홍보인 '그리스 신화와 비극, 연쇄살인이 교묘하게 결합된 심리학 스릴러'
딱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이 ㅋㅋㅋㅋ
연이어 벌여지는 '연쇄살인'과
조카인 '조이'를 지키려는 '마리아나'의 '사투'
그런데 마지막에 '엄청'난 '반전'이 있었는데 말입니다..ㅠㅠ
이건 뭐....'마리아나'에게 '불운'이 따라다닌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완전 너무한 '결말'이였는데 말이지요.,..
그래도 그녀는 강한 여인인지라...벗어날수 있을듯 싶기도 합니다.
멘붕될 상황이긴 하지만 말이지요....
영화나 드라마로도 만들어져도 좋을듯 싶었던...ㅋㅋㅋ
재미있게 읽은 '메이든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