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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ㅣ 케이스릴러
조나연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2년 1월
평점 :
믿고 읽는 시리즈인 '케이 스릴러'신작 '양자'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케이 스릴러' 시즌3의 8번째 작품이자..
'케이 스릴러' 28번째 작품이기도 한데요, 정말 꾸준히 나오는 '시리즈'입니다.ㅋ.ㅋ
이번 작품은 'SF스릴러'라고 해서 더욱 궁금했었는데요.
참 독특하면서도, '가독성'도 좋아 금방 읽었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한 여인이 '남자'를 토막내는 장면입니다..
그는 '남자'를 토막내서 '가마'에 집어넣는데요..
그러나 '가마'가 '압력'이 치솟고, '폭발'하면서, 그녀 역시 휘말리게 됩니다.
그리고 깨어나보니 '꿈'
여인은 도자기 가마터 '정요'의 대표인 '박양자'
험난했던 과거를 뒤로 하고, 새로운 삶을 누리고 있었는데요
'명장'이라 불리던 '시아버지도', 후계자인 '남편'도 죽은후
자신은 '정요'를 물려받고 '대표'로 일하는중..
현재 '정요'의 직원이자, 보안요원인 '선묵'과 함께 '동침'중 깨어나는데요
너무나 험악한 꿈에 정신을 못 차리는 가운데..
'미국'에 있는 아들 '동민'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약혼녀인 '빅토리아'와 함께 '한국'으로 오겠다는데요..
그리고 그녀를 찾아온 '고객'들..
'고객'들이 이상한 소리를 합니다...
자신이 이곳 '주인'이라고 하는 '백발노인'이 밑에 있다고..
그 '노인'을 본 '양자'는 충격을 받는데요..
28년전 죽은 남편 '정이수'였던..
'정이수'를 어릴때부터 키워온 '천안댁'은 그를 '주인님'이라 부르며 맞아들이지만..
'양자'는 '정이수'가 정상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을 향해 덤벼드는 '괴물'같은 그를 죽여버리게 되는데요..
그 모습을 본 '천안댁'은 '양자'에게 덤벼들고
곧 그녀의 목을 조르기 시작합니다...
저항하지만, 벗어날수 없었고 곧 숨이 멎어버리는 '양자'
그런데 깨어나보니, 다시 그날 아침..
'선묵'과 동침한 상태였는데요..
날짜는 다시 그날 '아침'이였는데요..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 '정이수'의 등장, 그녀 역시 '정이수'를 죽이지만
자신 역시 어떻게든 '살해'당합니다.
이 날을 벗어나려면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하는데요..
거기다가 남은 기회도 몇번 없는...
스포있습니다...
'양자'의 삶은 정말 안타깝던데요..ㅠㅠ
어릴적부터 부모를 잃고, 살해당할뻔하고..
거기다가 구박대기로 살다가...결혼했는데도..
29년이나 힘들게 살아온...
이제 새 삶이 시작되려고 했는데..,.참..안타깝더라구요..
'하루'가 '무한반복'되는 '스토리'는 흔한 '설정'이기도 한데요..
그 '이유'가 다양하지만..
이 작품은 '반전'이 있었습니다.
세상에 '과학기술'을 선한데 쓰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어도
'파괴'로 사용하려는 넘들이 있듯이..
'어머니'를 구하고 '악당'을 막아야 하는 '동민'
그리고 유일하게 자신의 삶에서 빛이였던 '동민'을 지키려는 '양자'의 사투가 그려지는데..
마지막에 좀 짠하기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