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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
후루타 덴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12월
평점 :
우리는 '악의'라는 말을 떠올리면, '악한'사람들에게만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요..
'평범'하고 '선한'사람들도 어느 순간 '악의'에 휘둘릴수 있다는 것을..
'인터넷'에 보면 '익명'으로 온갖 '악플'을 내뱉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도대체 어떤 '인간'이길래..
저렇게 말을 할수 있지? 라고 생각하는데..
나중에 만나보면 의외로 멀쩡하거나, 평범한 사람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는 점잖은데 '키보드'앞에만 앉으면 '워리어'가 되어버리지요.
사실 '악플러'들이 '악플'을 남기는 '경우'는..
자신의 '스트레스'를 '악플'로 푸는 '경우'가 많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상으로 벌여진 일은 ...
간혹 '현실'에서 '끔찍한'일로 돌아오기도 하는데요..
'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법정'의 모습으로 시작이 됩니다.
'법정'에서 자신이 '아야노 카에데'를 죽였다고 말하는 '다나시마'라는 남자..
'법정'은 소란스러워지고...
그 모습을 보던 '리이치'는 '법정'밖으로 뛰쳐나오는데요
그리고 '카에데'와 '다나시마'의 이야기가 시작이 되는데요..
'역시 애가 없는 사람들은 모른다니까요'
능력있는 '출판사'직원이지만, '사실혼'관계로
연인과 함께 '잉꼬'를 키우며 남부럽지 않게 살던 '카에데'
그러나 자신이 맡은 '잡지'가 '광고논란'으로 시끄러워지자
'카에데'가 모든 일을 덮어 쓰게 되고.
이에 다른 '일'을 맡게 된 그녀는..
관련 '업무'로 '소라파파'라는 '파워블로그'의 글을 보게 됩니다.
'소라파파'는 '딸'을 키우는 '일상'을 적고 있었는데요...
연이은 '스트레스'에 '소라파파'의 '글'이 곱게 보이진 않고
그의 '모습'이 '위선'적으로 느껴지는지라..
이에 그의 '블로그'에 '악플'을 남기고 마는 '카에데'
아내인 '미유키'가 5년전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고.
홀로 딸 '소라'를 키우고 살던 '다나시마'는
자신의 '블로그'에 '악플'을 남기는 '이루하'라는 사람 때매 당황하는데요.
결국 '스트레스'를 받은 '다나시마'는 '블로그'를 '폐쇄'하는 지경에 다다르고..
자신에게 '악플'을 단 '이루하'에게 '복수'하기로 하는데요..
'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작가가 2016년에 쓴 '익명교차'라는 '단편'을 '장편화'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평소에는 평범한 두 사람 '카에데'와 '다나시마'
그러나 그들은 자신이 받는 '스트레스'를 '악플'로 풀게되고
결국 두 사람의 '악의'는 '비극'으로 진행이 되는구나? 이랬는데..
그러나 '스토리'는 전혀 달랐는데 말입니다..
후반부 '반전'은 놀랍더라구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전개'라서 말입니다..
'후루다 덴'의 소설은 처음 읽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도 있었고...'반전'도 있었고 말입니다
재미있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