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숨 - 혼자하는 숨바꼭질
전건우 외 지음 / 북오션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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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숨'은 우연히 '알라딘'에서 잼나보여서 구매한 작품입니다.

좋아하는 작가인 '전건우'작가님 이름도 있고

'추억'의 '놀이'들을 가지고 '괴담집'을 만들었다는 말에 혹해서 ㅋㅋㅋ


그런데 책 '홍보'가 좀 다른데요...

'순수한 동심을 무너뜨리고 보다 참혹하고 절망스러운 공포'로 이끈다고 해서리

'이야미스'같은 '스토리'를 생각했는데..

의외로 대부분 '해피엔딩'인...ㅋㅋㅋㅋㅋ


'혼숨'은 '전건우','홍정기','양수련','조동신'

네 작가의 '단편'으로 이뤄진 '테마소설집'인데요..


'전건우'작가의 '얼음땡'은 '지인'들에게 '사기'당하고 '사채업자'들에게 괴롭힘 당하던

왕년의 골목대장 '조상우'가 '자살'하려는 장면으로 시작이 됩니다..

그때 어렸을때부터 '절친'인 '가희'가 문을 두드리고, ..

'조상우'는 목을 매단채 '의식'을 잃는데요


그리고 깨어나보니...초등학교 시절 절친들..

'가희','슬기','용식','동민'과 '그림자 언덕'에 와 있었습니다.


'상우'는 그날 무슨일이 일어났었는지 알았는데요..

'가희'는 말합니다..

30년이 지난 '술래'가 자신들을 찾고 있다며..

우리를 구할 사람은 '상우', 너 뿐이라고..


'홍정기'작가의 '혼숨'은...'일진'패거리에게 괴롭힘당하는 '이레'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온갖 방법으로 '이레'를 괴롭히는 '일진'패거리는..

'이레'를 불러 '혼숨'놀이까지 시키는데요.


이에 '이레'는 '혼숨'놀이로...'일진'들에게 '복수'하려고 합니다

마지막 '장면'이 통쾌했었던..


'양수련'작가의 '야 놀자!'는..

암에 걸려 죽어가던 '윤'이 친구인 '혁'을 부르는 장면으로 시작이 되는데요


어렸을때 친구들이 하던 '묘 뺐기 놀이'

그리고 추억속에 이들의 '사연'


'조동신'작가의 '불망미'는 '추리극'의 '형식'을 뛰고 있는데요.

'정두수'라는 남자의 죽음..

그리고 '살인자'를 찾는 '탐정'


우리가 어릴적 주로 하던 '비석치기'의 '의미'가 

그런 뜻인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아주 무서운 '괴담'보다는..

'기담'에 가까운 작품들이였는데요..

'일본소설'이였으면 아주 '엽기'적으로 마무리되었을텐데.

우리나라 '기담'답단 생각도 ㅋㅋㅋ


'가독성'도 있고 재미있게 읽었던 '혼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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