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저택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작년에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는데요,

바로 '앨리스 죽이기'시리즈로 유명한 '고바야시 야스미'가 사망하셨다고..

62년생이면, 그렇게 나이가 많지도 않은데, 안타깝습니다


특히 '죽이기'시리즈는 '판타지 동화'와 '추리소설'이 만난 독특한 작품으로

정말 잼나게 읽고 있었는데...더 이상 만나질 못하겠네요. ㅠㅜ


'육식저택'은 '고바야시 야스미'의 1998년도 작품으로..

'고바야시 야스미'의 초기 단편집입니다.

'육식저택','정크','아내에게 보내는 세통의 편지','짐승의 기억'

총 네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번거로운 '도시'가 싫어 '시골'의 '면사무소'에 취직한 '남자'

'남자'의 소원대로 이곳에서는 예상대로 특별히 할일이 없는곳..

그는 '동네'의 '민둥산'위에 '트럭'을 치워달라는 '민원'을 받고

'트럭'의 주인이자, '민둥산'의 주인인 '오도'라는 '남자'를 만나려 갑니다


'자산가'인 '오도'는 원래 '제약회사'의 '경영자'였는데..

'경영'에서 손을 떼고..

자신의 '집'을 '연구소'로 개조하여, 거기에 박혀 '연구'에 전념하고 있었는데요


'트럭'을 치워달라고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고..

'남자'는 결국 '오도'의 '집'을 찾아가는데..

그곳은 아주 '기묘한'저택이였는데요..


그리고 '오도'를 만난 '남자'는...이상한 '부탁'을 받게 됩니다.

'트럭'에는 '알칼리성 유독물질'과 '폐수'가 있는데..

그것으로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달라고..


미친 '과학자'의 '연구'가 '인류'의 '멸망'을 불려일으킬지도 모르고

쓸데없는 일에 휘말리지 않으려 '시골'에 온 '남자'는

'세상'을 구해야 할 '임무'를 맡게 되는데요..


'결말'은 좀 찝찝했는데요 ㅋㅋㅋㅋ

'고바야시 야스미'의 초창기 작품 느낌도 들구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정크'는 '디스토피아'세상에 '헌터'들을 사냥하는 '헌터사냥꾼'의 이야기인데..

내용 자체는 '장난감 수리공'느낌도 들고...그랬지만

마지막 '반전'에 깜놀했었지요..


'짐승의 기억'은 ....다중인격의 '남자'가, '살인마'의 '인격'때매 곤란해하는 '스토리'인데..

역시 마지막 결말에..허걱 했었던 ...


각 '단편'마다, '결말'에 '반전'도 있구요..

왠지 기이한 '불편함'도 있고...'씁쓸한 맛'도 있고..

읽으면서 '고바야시 야스미'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작가'분은 돌아가셨지만, '검색'해보니..

아직도 '미출간'작이 많더라구요..

곧 만나봤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습니다...잼나게 읽었던 '육식저택'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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