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
S. K. 바넷 지음, 김효정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이프'는 'S.K. 바넷'의 첫 작품으로, 현재 '드림웍스'에서 영화화 되고 있다고 합니다.

'S.K. 바넷'은 '필명'으로 그가 뉴욕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스릴러 영화의 원작자라고 해서 누군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제임스 시겔'이라는 사람였습니다.


'제임스 시겔'은 국내에도 출간된 '탈선'(비채)'의 작가로서..

'2005년'에 '제니퍼 애니스톤'과 '클라이브 오웬'주연으로 영화로 나왔었습니다

영화 제목은 '디레일드'였는데요..

'영화'도 '책'도 봤는데, 오래되서리 둘다 기억엔 없는..


'세이프'는 12년전 한 소녀의 '실종사건'으로 시작이 됩니다.

'제니퍼 크리스털'이란 소녀가 사라지자..

1500장의 '전단'이 배포되고 '제니퍼 공원 수색대'가 구성되어

'제니'를 찾기위해 나서지만, 결국 찾지 못했는데요


결국 '피자가게'앞에 붙어있었던 '전단'은 색이 바래가고

사라진 '소녀'의 기억은 사람들의 뇌리속에 잊혀져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12년후..


한 '십대소녀'가 '피자가게'앞에 붙은 '제니 크리스털'의 사진을 빤히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여인'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경찰을 만나야해요, 도와주세요, 제 이름은 제니 크리스털이에요'


죽은줄 알고, 포기했던 딸이 돌아오자..

'로리'와 '제이크'부부는 그녀를 따뜻하게 맞아주고

그녀의 '친척'들도 '제니'를 환영합니다


다만 첫 만남부터 좋지 않았던 '벤'오빠와는 어색한데요...

사실 '벤'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그녀'를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안전한 '집'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한 그녀..


그런데 한 여자가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옵니다.

그리고 말하는데요..


'잊지마, 난 네가 진짜 누구인지 안다는 것을'...


스포있습니다.











사실 읽다보면 눈치를 챘었는데, 돌아온 소녀는 '제니 크리스털'이 아니였습니다.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야기 초반에 바로 그녀의 '정체'가 나오더라구요.

아무래도 이 소설의 '반전'은 그녀의 '정체'가 아니다보니...말이지요..


'납치범'들이 그녀가 '조베스'라 불리길 바랬다지만..

사실 그녀의 이름이 '조베스'였습니다.


그동안 '캐런 그리어','알렉사 콘블루스','테리 차노','새러 러들러'

이번엔 '제니 크리스털'

2년 사이에 다섯명의 '아이'로 위장하여 살아왔던것..


어떻게 보면 참 실종된 '부모들'에게 '대못'을 박는 '사기꾼'이기도 한데 말입니다.

진짜 자기 딸이 돌아왔는줄 알테니까요..

참 간 큰 '가출소녀'의 '일탈행위'라고 하기엔....


그러나 이 집은 다른 집과 달랐습니다..

'그 집에 있으면 안전하지 않아'라며 '경고'를 보낸 누군가의 '메세지'처럼..

그녀에게 '위험'이 다가오는데요...


왜 '벤'이 그녀를 믿지 않았는지도 나오고 말이지요.

참 '반전'은 놀랍다보다 끔찍했었습니다.


12년전 무슨일이 있었던 것인지..

'조베스'가 그집에서 알아낸 '진실'


처음부터 '조베스'가 가짜라는 것을 알고도..

그녀를 따뜻하게 맞이해야 했던 ...누군가

왜냐하면 그래야 자신의 '비밀'을 감출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피해자'인 '벤'

'벤'이 왜 '마약중독자'에 '정신과'치료를 받아야 했는지..

그가 어린시절 목격한건은 '감당'하기 힘든 것이기에 말이지요..


정말 '반전'에 '반전'을 낳는다는 말이 어울리는 재미있었던 '스릴러'소설이였는데요

현재 '영화'로도 만들어진다고 하니 궁금해집니다.

개인적으로 '클로이 모레츠'가 '조베스'랑 어울리는듯 싶기도 한데

누가 '주인공'이 될지 궁금한데 말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