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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죄의 궤적 1~2 - 전2권
오쿠다 히데오 지음, 송태욱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5월
평점 :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인 '죄의 궤적'입니다.
이 작품은 2020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 선정되었고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2위'를 기록한 작품인데요..
저는 '신작'이고, 소설속에서 내년이 '올림픽'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지라...
배경이 '2019년'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런데 읽다보니 약간 이상한 ㅋㅋㅋㅋ
알고보니..소설속에 언급된 '올림픽'은 '1964년 도쿄 올림픽'이였습니다.
안그래도 '미치코'를 '조선인'이라고 불러서..
왜 자꾸 저렇게 부르지 싶기도 했었던...
그외에도 이상한 점이 많았는데 말입니다...한참 있다가 알게된..
배경이 '1963년'이란 사실을 말입니다..ㅋㅋㅋㅋㅋ
'소설'의 시작은 '우노 간지'라는 한 '청년'의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좋은말로는 '순박'하고, 나쁜말로는 '바보'인 '우노 간지'는
'어촌'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머리'도 나쁘고 '체력'도 약한지라, 온갖 멸시를 받고
'최저임금'을 받으면서 일하던 그는...
알고보니 '반전'의 '비밀'이....그는 '빈집털이범'이기도 했습니다.
'빈집털이'로 돈을 모아 '도쿄'로 가고 싶었던 '우노 간지'
그러나 그 마져도 꼼꼼하지 못하는지라..
동료 '어부'에게 들키고 '협박'당하게 됩니다.
동료 '어부'는 그에게 부잣집을 털자고..하고
'우노 간지'는 동료 '어부'의 '도움'으로 '금고'를 털게 됩니다.
그러나 '배신'당하고, '죽음'의 '위기'에 처하는데요..
'돈'도 빼앗기고, '기름'떨어진 '보트'에 '익사'위기에 처하지만.
가까스로 '탈출'하여 소원대로 '도쿄'로 오게 됩니다.
'경시청'형사인 '오치아이'
그는 한 '노인'이 죽은 사건을 '담당'하게 되는데요..
'노인'의 집에는 '금고'가 털린 '흔적'이 있었고..
'빈집털이'가 '살인강도'로 '돌변'했다고 생각되는데요..
'어머니'와 '여관'을 운영중인 '미치코'
그녀의 '아버지'는 '조선인'으로서, '야쿠자'보스였지만.
'경찰'취조중에 죽엇는지라, '미치코'의 '어머니'는 '경찰'을 믿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미치코'의 동생인 '아키오'마져 '야쿠자'가 되고
'아키오'가 '우노 간지'라는 '빈집털이'와 '인연'을 맺으면서
'사건'에 '개입'되게 되는데요.
'소설'은 세 사람의 이야기가 '교차'되면서 '진행'이 되는데요..
이 '사건'은 1963년에 일어난 '요시노부 유괴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 '일본'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사건'이라고 해서 '검색'해보니 나오더라구요..
'우노 간지'의 '이야기'는 넘 안타까웠습니다.
어릴적 부터 '이용'만 당하고 살아오던 그가..
끔찍한 '범죄자'가 되어가는 '과정'이...
저는 보통 '사회가 범죄자를 만들었다는'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우노 간지'을 보면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오쿠다 히데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다보면, '작가'님이 얼마나 세세하게 '조사'를 했는지 느낄수가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