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이 기도할 때
고바야시 유카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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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드라마'도 '영화'도 '학원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글거리는 '설정'도 있지만, 반드시 '학원폭력'이 들어가는지라..

정말 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ㅠㅠ


매번 '학원폭력'으로 '자살'사건이 벌여지고..

많은 아이들이 '고통'받음에도..

'피해자'가 '전학'가야되고, '가해자'는 '소년'이기에...

아주 심해봤자, 겨우 '퇴학'처분..

(본인들은 좋아했을지도 모르죠...원래 학교 다니기 싫어했던 넘들이니...)


그래서 '현실'이 얼마나 '고구마'인줄 알기에..

'피해자'가 아닌 '판사'가, '인권위'가 '용서'해주고..

그놈들은 다시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게 되지요...


그리고 '피해자'가 '전학'갔다고 끝이 아닙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도 끈질기게 괴롭히지요..

정말 '악마'가 따로 없는....


'죄인이 기도할 때'도 읽다가 무지 열받았습니다.

뭐 이런넘들이 다 있어? 하면서 말입니다

이게 '인간'으로서 할 '행동'이냐? 보다도..

그 이후 '죄책감'이라고 1도 없는 '모습'을 보며...


'이야기'의 '시작'은 '11월 6일의 저주'와..

'일진'인 '류지'패거리에게 쫓기는 '도키타'의 '모습'입니다.


'류지'는 '도키타'가 '돈'을 안 가져왔다고..

그를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목숨'을 '위협'받는 '도키타'


그때 그들 앞에 등장하는 '페니 와이즈'

(영화 그것에 나오는 광대로 유명하지요....)

'페니'는 '류지'패거리를 물리치고..

도망가는 '류지'는 '도키타'에게 다음에 만나면 정말 죽이겠다고 말합니다


이에 '도키타'는 '페니'에게 '류지'를 죽이고 싶다고 말하는데요.


그리고, '가자미 게이스케'라는 '남자'가 등장합니다..

2년전 '11월 6일'에 자신의 '아들'이 '자살'을 했고

1년전 '11월 6일'에는 자신의 '아내'가 '자살'을 했습니다.


'가자미 게이스케'는 '아들'과 '아내'의 연이은 '죽음'앞에서

'아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진실'을 찾아나서는데요...


그런데 그 '진실'은 생각보다 너무 '잔혹'했습니다..

가해자인 '나오키'와 '류지'는 '아들'을 '죽음'으로 내몬 '죄책감'은 커녕

'가자미'를 폭행하면서 그가 '아들'을 '약하게'키운 탓이라고 '모독'을 합니다.


'나오키'와 '류지'가 한 '행동'은 '소설'속에서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얼마전에 '한국'에서도 벌여졌던 일이고..

'가해자'들은 '장난'이라고 '주장'을 해서 '공분'을 샀던 일들이지요..


참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학원폭력'문제가 '심각'한데, '법'도 '인권위'도 '가해자'편을 들거나.

'쉬쉬'하며 묻어버리는데 더 '집중'하는듯 한데요


소설은 '도키타'와 '가자미'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진행'이 되는데요

읽다보면 '고구마' 천개를 먹은 '느낌'이였습니다..

얼마나 답답하던지...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여운'이 남았습니다.

'가슴'도 아프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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