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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린 집 ㅣ 안전가옥 오리지널 11
전건우 지음 / 안전가옥 / 2021년 11월
평점 :
'밤의 이야기꾼들','소용돌이','마귀'등 한국의 '스티븐 킹'이라 불려도 될듯한
'전건우'작가님의 신작 '뒤틀린 집'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뒤틀린 집'이 더욱 궁금했던것은..
'서영희','김민재'.'조수향'주연으로 영화화 되었고,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되었으며 곧 개봉예정이기 때문이지요.,.
소설의 시작은 '동우'라는 아이가 '할아버지'와 '삼촌'의 '장례식장'에 있는 모습입니다.
'동우'는 '삼촌'의 '영정사진'이 자신을 노려보는것을 느끼고
돌아오는 '차'에서 '삼촌'의 '귀신'을 보게 됩니다.
'위기'의 상황, 그들 가족을 도우는 사람, 그는 '김구주'라는 남자였는데요
'장례식'에서 붙은 '귀신'을 떼어주면서..
'동우'에게 '니는 조께 감이 좋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스토리'는
한 가족이 '시골'의 2층 양옥집으로 이사오는 장면인데요.
'서울'에서 살다가, 1년전 모종의 '사건'으로 고통을 받은 가족은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파란지붕에, 하얀벽, 그림 같은 집...
집안에는 고풍스러운 가구가 가득했고
다른 가족들은 모두 좋아하지만..
유독 '명혜'만은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계속 '기이한 일'이 생기는 가운데..
딸 '희우'로부터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친구'가 말했다고..
'이곳에 무서운게 산다고'
그리고 '명혜'는 기이한 뭔가에게 공격당하기도 합니다
그 '무엇'은 '명혜'에게 악의에 가득 찬 목소리로 말하는데요
'아이들은 어디있니?'
우리는 보통 '흉가'라고 하면 '곤지암'처럼..
아주 흉물스럽고 무서운 곳을 상상하는 법인데요..
그러나 때로는 참 아릅답고 살기 좋은 곳이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림같은 집으로 이사온 '다섯 가족'
'뒤틀린 집'은 이들에게 생기는 일들을 이야기하는데요..
'뒤틀린 집'은 세 사람의 모습으로 통해 그려집니다..
'엄마'인 '명혜'
'아빠'인 '현민'
'장남'인 '동우'
그리고 이 집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로 통해, 집의 '비밀'이 밝혀지는데요
'뒤틀린 집'은 두가지 의미로 사용이 됩니다.
말 그대로 '물리적'으로 '뒤틀린 집'이란 '의미'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악의'로 인해 '뒤틀린 집'이란 '의미'이기도 한데요
가장 '안전'하고 '아늑'해야 할 '공간'이 '공포'로 변하는 이야기가
정말 흥미진진했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영화'도 기대가 되는데 말입니다.
'영화'에서는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