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담 룸
하야미네 가오루 지음, 이연승 옮김 / 모모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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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시대를 맞이하여 워낙 '비대면'사회가 되다보니..

이전보다 'SNS'활동을 더 하는듯 싶습니다.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룸'이란 'SNS'가 실제로 '일본'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룸'은 '교류형 소셜 네트워크'로서

'호스트'가 '주제의 방'을 만들어 '게스트'들을 초대하는 '형식'입니다


'룸'은 주제별로 다양한데요.

주인공이자, 화자인 '나'가 '초대'받은 곳은

'기담 마니아'라는 '룸'이였습니다


'룸'에 들어가보니 자신을 포함한 10명의 '게스트'들이 있었는데요

모두들 '인형'모양의 아바타들을 하고 있는


'탐정','소년','만화가','히어로','인형술사'

'신문기자','아이돌','한량','선생','기자'


이때 '호스트'인 '머더러'가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난 지금부터 너희를 한명씩 죽일거야'

'살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지금부터 기담을 이야기 하면 돼'

'재미있으면 목숨만 살려주지'

'추리해서 내 정체를 맞힌 사람도 살려주지'


그러자 '머더러'를 비웃는 '인형술사'

여긴 '가상네트워크'인데 어떻게 죽이겠냐고..


그러자 '머더러'가 '소년'을 죽였다고 하는 순간..

'소년'이 사라지고..

'탐정'의 '인형'의 팔을 부려뜨리자, '탐정'이 비명을 지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두'의 '손'에 '표식'까지 남기는데요


아무것도 안하고 사라진 '소년'

'머더러'의 말이 사실임을 안 '게스트'들

이들은 살기위해 '머더러'가 마음에 드는 '기담'을 하거나

'머더러'의 '정체'를 밝혀내야 하는데요


'룸'은 10명의 '게스트'가 있으므로..

10명외에 '인물'은 없는법...

즉 ....이중에 '머더러'가 있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가운데..

한 사람씩 자신이 아는 '기담'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는데요


'기담 룸'을 읽다보면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가 떠오르는데요

10명의 '게스트', 그리고 한명씩 사라지는 이야기까지..


'가독성'은 정말 좋았습니다..

'두께'도 얇아서 금방 읽었는데요..

'반전'은 예전에 봤었던 영화도 떠오르고...

재미있게 읽었었던 '기담 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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