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미술관 - 아름답고 서늘한 명화 속 미스터리 기묘한 미술관
진병관 지음 / 빅피시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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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처음으로 '미술 전시회'를 간적이 있습니다.

나름 유명하신 분의 '작품전'이였는데..

저는 당시 '미술'에 문외한이였는지라, 그림을 봐도 하나도 모르겠고

'감상'이 아니라 그냥 '구경'만 하고 있었는데요..


그때 아름다운 '큐레이터'분께서 나오셔서..

'그림'들에 대하여 '설명'해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그림'들이 달라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물론 그 '그림'자체로서 '감상'의 '의미'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것은 '아는만큼' 보이는 법이지요..

'그림'은 단순히 '그림'만이 아니니까요..


'그림'속에는 '화가'의 '세계관'과 당시 '시대상'들이 반영되어 있는지라

알고나서 보면 더 '보이는 법'입니다.


우리는 유명한 '그림'을 보면 직접 보고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최고의 그림이라는 '모나리자'를 한번만 보고 싶다는 생각에..

아주 먼 여행길을 떠나서...

길고 긴 '줄'을 써서 '미술관'에 들어가더라도..

'모나리자'를 가까이 보는건 너무 힘듭니다..


한 '작품'보기도 쉽지가 않은데....많은 '작품'을 보려면..

정말 '세계여행'정도의 수준일텐데요..

물론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많으시긴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여행'이 힘든시기..

'세계각국'에 흩어진 '명화'들을 한 곳에 모은다면 이라는 '상상력'으로 만들어진게

바로 이 '기묘한 미술관'인데요..

실제로 이런 '미술관'이 있으면 정말 많은 분들이 갈텐데 말입니다.


'기묘한 미술관'은 총 다섯개의 '관'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1관인 '취향의 방'은 겉보기에는 아름답지만, 그 배경과 취향은 아름답지 않는 작품들

2관인 '지식의 방'은 역사적 배경이나 시대상황, 해석등을 알면 더 깊이 이해할수 있는 작품들

3관인 '아름다움의 방'은 누구나 아름답다고 느끼는 작품과 새로운 아름다움에 대한 작품들

4관인 '죽음의 방'은 늘 죽음이 지근거리는 화가들에 대한 이야기

5관인 '비밀의 방'은 아직도 미스터리가 풀리지 않는 흥미로운 작품들의 이야기


요즘 정말 쉽고 재미있게 풀어쑨 '미술 이야기'들이 많은지라..

정말 '미술 문외한'인 저도 '그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몰랐던 '그림'들과 '화가'들도 있지만

반가운 '그림'들과 '화가'들도 있고,

그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던 '기묘한 미술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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