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낭자 뎐
이재인 지음 / 연담L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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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낭자뎐'은 '2회 추미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요즘 '추미스'시리즈를 잼나게 읽고 있는지라..

'호랑낭자뎐'도 시작을 했는데요..


소설의 시작은 '광기'어린 '왕'의 모습입니다..

'가상'의 '시대'이지만, 읽다보면 '연산군'임을 알수 있는데요..

그는 '왕'이 되자말자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후궁'들을 살해하는데요


이후 기이한 일에 시달리는 '왕'

'귀'에 '부엉이'소리가 계속 들려오고..

심복인 '민도식'에게 둘째동생인 '무영'을 찾아오라고 하는데요..


원래 '왕'의 동생은 '대군', 이복동생도 '군'이라는 '호칭'이 붙기 마련인데..

'무영'은 그냥 '무영'입니다...

왜냐하면 그의 어머니는 '무당'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앞에서는 '대감'이라고 불러주지만..

뒤에서는 '천출'이라고 무시하고 욕하는데요


그런 그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었습니다..

'무당'인 '어머니'의 '피'를 이어받아 '사령'을 볼줄 알았는데요


'민도식'은 '무영'을 어떻게 찾느냐 '고민'하는 한편..

자신이 벌여놓은일로 통해 '큰일'을 당할까 걱정중인데요.


그런데...'무영'은 '제자'인 '해랑'과 '도성'으로 알아서 오는중...

'왕'은 '무영'에게 부탁을 하면서도

뒤에서는 '네깟넘'이라며 '무시'하는..


그런 '무영'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며 따르는 사람도 있었으니

셋째인 '진원대군'

(아마 중종이 되는 진성대군에서 모티브를 따온듯 합니다)


'도성'에 머무르게 되는 '무영'과 '해랑'

이들 앞에서 기이한 일들이 계속 생기게 되는데요..


'호랑낭자뎐'을 보고 '조선판 CSI'라고도 하시는데요

읽다보면 이해가 되더라구요..


읽다보면 참 '귀신'이야기와 '추리'의 결합이라 ㅋㅋㅋ

독특하다 싶기도 하구요..

결국 '귀신'들도 '인간'들의 '욕망'으로 '탄생'하게 되었으니

어차피 '인간'들의 '추악한'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판타지'족인 요소도 있는데요...

'빌런'인 '민도식'은 '응족'이고

'여주인공'인 '해랑'은 '호족'인데요..

이들의 이야기도 재미있었습니다..


'무영'과 '해랑'이 '도성'에서 만나는 기이한 사건들

하나씩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매력이 있었고..

나중에 '드라마'로 나와도 잼나겠다 싶었던 '호랑낭자뎐'이였습니다

기대했던 만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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