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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년
레이먼드 조 지음 / 엘릭시르 / 2021년 8월
평점 :
'마지막 소년'은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처음에는 작가 이름 보고, '외국소설'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작가분이 원래는 '자기계발서'부분의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하던데..
'미스터리'소설도 잘 쓰시는 ㅋㅋㅋ
우리가 보통 '미스터리'라고 하면 '탐정'이 나오는 '본격추리소설'만 생각하지만
'미스터리'의 분야는 엄청 많습니다..
이 작품은 그런면에서 보면 '하드보일드'소설에 가까운데요.
어떻게 보면 한 소년의 '성장소설'이기도 합니다.
주인공 '장민준', 소설에서는 보통 '바람'이라고 불리는데요..
그녀의 어머니 '장지혜'씨는 18살에 그를 임신하지만..
드라마 'M'를 본후 '낙태'가 무서워 그를 낳습니다.
철없는 어머니를 어린시절부터 돌봐야했던 '바람'
어느날 어머니가 '가출'을 하고..
그후 '건달'들이 그를 찾아오는데요..
어린시절 '싸움'에 소질이 있었던 '바람'은 그 '건달'을 때려눕히고
이에 '건달'은 자신의 '젊은보스'를 데리고 옵니다.
'젊은보스'는 '바람'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를 놔주며 어머니의 '돈'을 대신 갚으라고 하고
'바람'은 '알바'를 하며 '돈'을 벌기시작하는데요
그런 그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옵니다
어머니인 '장지혜'가 '시체'로 발견이 된것..
이에 '젊은보스'를 찾아간 '바람'은 그가 죽였다고 생각하고 '복수'를 하려하지만
사실 '장지혜'는 '마약중독'후에 스스로 '바다'로 뛰어든것..
그 사실을 안 '바람'은 '젊은보스'를 '형'이라 부르며 그의 '조직'에 들어갑니다.
'조직'은 점점 커져가고...'바람'은 '행동대장'으로서 '활약'을 하다가
그가 관리하는 '클럽'에서 한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녀를 '누나'라고 부르며 '흠모'하는 그녀...
그렇지만 '바람'의 잘 나가던 '인생'에 '위기'가 찾아오는데요
'형'이 자신의 '조직'을 '라이벌'에게 통채로 넘긴후 사라지고
'클럽'에서 시체로 발견된 '누나'
그녀를 죽인게 '형'으로 밝혀집니다.
끝까지 '형'이 무죄라고 생각하는 '바람'은
'진실'을 찾기위해 동분서주하는데요..
참...어릴적부터 안좋은 환경에 자란것 치고 착하게 자란 '바람'
그러나 '세상'은 그의 '기대'와 달리 '순수'하지 않으니까요.
정말 '누아르'영화 한편을 보는듯한 작품이였는데요
'가독성'도 좋고, '결말'도 맘에 들었고 말이지요.
사실 이런 작품들이 '비극'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아니라서 다행이였습니다.
영화로 만들어져도 괜찮겠다 싶었던 '마지막 소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