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학의 자리
정해연 지음 / 엘릭시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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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연'작가님의 신간 '홍학의 자리'입니다..

'정해연'작가님의 '작품'들을 그동안 재미있게 읽고 있는 것도 있지만..

'전후무후한 반전'이란 말에 혹해서 구매를 했었는데요..

도대체 무슨 '반전'이길래, 했다가 마지막에 '헉'해버린..ㅠㅠ


소설의 시작은 주인공 '준후'가 '연인'인 '다현'의 시체를 '삼은호수'에 빠뜨리는 장면입니다.

두 사람은 '연인'이지만, 이뤄질수 없는 관계인데요

45살의 학교선생인 '준후'와 그의 학생인 18살 '다현'

이렇게 끝나서 '다행'이다는 싶은 마음과....

그리고 누가 '다현'을 죽였지?라고 생각호는 '준후'


그리고 '이야기'는 '과거'로 흘려갑니다.


아내 '영주'와 부부싸움으로 지쳐가던 그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시골 고등학교'로 오게 되는데요..

그러나 와서 늙은 교사들 뒤치닥꺼리나 하는 상태..

오늘도 홀로 늦게 '학교'에 남아 다른 '교사'들이 할일을 도 맡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에게 '문자'하나가 오는데요

'나쁜짓하자'는 '채다현'의 문자..

그리고 그들은 '학교'에서 '관계'를 가집니다..


그러나 그때 '경비'인 '황권중'이 나타나고...

'준후'는 '다현'이 몰래 빠져나가도록....

'황권중'을 데리고가 '소주'한잔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현'이 나갔다고 생각하고..

잘 돌아갔는지 '전화'를 하는데..

'전화'벨이 어디선가 울리고..

그곳에는 '목'을 매단 '다현'의 '시체'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살'이라고 생각했지만..

'다현'의 '시체'는 말 그대로 '허공'에 떠 있었는데요..

'살인'이라고 판단한 '준후'

그러나 '신고'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살인'이라면 '부검'을 할테고..

'부검'을 하면 자신이랑 '관계'를 가진 '증거'가 나올테고

운이 좋아 '살인범'이 아님이 밝혀지더라두

그는 '미성년자'와 '관계'를 가진....이후 모든것을 잃게 되겠지요.


그래서 '삼은호수'에 '다현'의 '시체'를 빠뜨리는데요

그리고 며칠후 '다현'의 '실종신고'를 냅니다..


'다현'의 '실종신고'를 받고 수사를 시작하는 '강치수'형사와 '박인재'형사

'강치수'는 '베테랑'답게,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준후' 또한 '관련자'로서 '심문'을 받게 되는데요..


그리고 드디어 발견되는 '다현'의 '시체'

'부검'이 시작되고...

'준후'는 '강치수'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죄책감'과 '불안감'에 시달리는 '준후'

거기다가 누군가가 '준후'에게 '메모'를 보내는데요.

'네가 다현을 죽인것을 안다'는 쪽지..


'홍학의 자리'는 한 '고교생'의 '죽음'의 '진실'을 다루는데요..

해서 안될 일을 저지른 '준후'

일을 숨기려고 하지만, 그게 쉽지 않는 법이지요..

일은 꼬이기만 하고...


그런 가운데도 그는 궁금합니다..

'누가 다현을 죽였는지'


읽는 내내로 '반전'이 무엇인가? 궁금해하며 읽었는데요

그런데 '결말'에서 '헉'해버린...ㅠㅠ


읽다보면 우리에게 있는 '선입견'을 잘 이용한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고 나서 다시 앞으로 돌아가봣는데...

정말 그런 '표현'이 전혀 없는데도...당연히 그렇겠지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홍학의 자리'는 말 그대로 '서술트릭'인데 말입니다.

'글'로 '독자'를 속이는 ㅋㅋㅋ


'일본 미스터리'에서는 흔하게 봤던 '서술트릭'을

우리나라 추리소설에서 만나니, 반가웠는데 말입니다 ㅋㅋㅋㅋ

'서술트릭'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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