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죽일 수 없었다
잇폰기 도루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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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카와 데쓰야'는 '에도가와 란포'와 '요코미조 세이시'와 함께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라 불립니다.

특히 '후진양성'에 힘을 썼는지라, 죽은후 그의 이름을 딴 '아유카와 데쓰야'상이 만들어졌고

이 상은 '신인 등용문'으로서 많은 '신인작가'들을 배출했는데요


'그래서 죽일 수 없었다'는 27회 '아유카와 데쓰야'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사실 그때 '아유카와 데쓰야상'은 당시 대형신인이였던 '시인장의 살인'이 수상했는데요.

그러나 이 작품이 너무나도 좋았는지라, 예외로...

역사상 다섯번 밖에 없었던 '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특이한게 '작가'이름이랑 '주인공'이름이 같은..ㅋㅋㅋ

아무래도 '가명'일 가능성이 높은데

검색해보니 '정보'가 거의 없네요...'신인작가'인지라..


그리고 '현직기자'이거나, '전직기자'일 가능성도 높은..

'신문사'의 '시스템'과 '사회부'기자의 삶을 넘 리얼하게 이야기하니까 말입니다.


요즘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대두로..

'종이신문'이 큰 '위협'에 다다르게 되었는데요..

정말 '폐간'하는 경우나 아예 '디지털 신문'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구요..

힘든 시기겠구나 싶었는데요..


주인공 '잇폰기 도루'는 대형신문사 '다이요 신문'의 '사회부 기자'입니다.

그는 '비리기사'를 쓴 이후...

그로 인해 '미래의 가족'을 잃게 된 가슴 아픈 '사연'을 다룬 '기자의 통곡'을 쓰고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는데요.


그런데 그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진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현재 '수도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


자신을 '백신'이라고 말하는 '범인'은

'인간'은 모두 '바이러스'라고 하며

자신의 '살인'을 막고 싶다면 '지면상'에서 '공개토론'을 하자고 하는데요..

과연 '범인'의 의도는 무엇인지?


그리고 결국 충격적인 '범인'의 정체가 드러나지만..

사실 이건 모두 '반전'을 위한 '포석'이였던....


읽고나니 왜 이 작품을 '휴먼 미스터리'라고 하는지 알겠던데요..

정말 각자 사람들의 '사연'들이 짠합니다.ㅠㅠ


'잇폰기 도루'의 '사연'도 짠하고.

'범인'의 '사연'도 짠하고..

그리고 마지막의 '제목'의 의미도 짠하고...

그런데 참 쉽게 이야기할수가 없을듯 싶습니다..


처음 만나는 작가인데,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잇폰기 도루'가 주인공이려나요? ㅋㅋㅋㅋ


재미있게 읽었던 '그래서 죽일수 없었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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