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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실 ㅣ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윤철희 옮김 / 오픈하우스 / 2021년 6월
평점 :
'리 차일드'의 '잭 리처'시리즈 23번째 작품 '10호실'입니다.
'리 차일드'도 정말 열일하는 작가인데요..
우리나라에 23권이나 소개되었나? 싶었는데....검색해보니 초기작들이 '미출간'작들이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총 26권이 출간되었구요..
그중 제가 읽은 책들은 총17권이더라구요...
(미출간작이 아직 9권이나 남았습니다....)
10호실'의 원제는 'PAST TENSE'입니다..
뜻은 '과거 시제'라는 의미인데요..
'잭 리처'가 우연히 아버지의 고향인 '래코니아'에 들르게 되고
그곳에서 아버지에 대해 찾는 이야기와..
'뉴욕'에 어떤 '물건'을 팔려고 향하다가..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지옥'같은 일을 겪게 되는 한 '커플'의 이야기가 교차로 진행이 되는데요.
'미 대륙'의 '우측상단'구석에서 '좌측하단'구석까지.
'대륙'을 가로지르는 '여행'을 시작하는 '잭 리처'
그러나, 그는 얼마 가지를 못하는데요.
그를 '보스턴'에 태워주기로 한 '운전사'가 갑자기 되돌아가는 바람에
'도로'가운데 남은 '잭 리처'는 '래코니아'라는 '표지판'을 보고 마음을 바꾸게 됩니다.
'래코니아'는 '잭 리처'의 아버지인 '스탠 리처'가 17살까지 살던 마을이였고
'잭 리처'는 아버지의 흔적을 쫓아 '래코니아'로 가게 되는데요
그런데 '래코니아'는 생각과 달리 작은 마을이 아니였는데요..
인구가 15000명이 넘는 소도시였고
'잭 리처'는 친절한 '시청직원'들의 도움으로
아버지에 대해 '단서'를 찾는데요..
그러나 이상하게 그의 아버지에 대한 '기록'이 전혀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래코니아'로 오게되는 또 다른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2의 인생을 위해, '뉴욕'에 모종의 '물건'을 팔려고 차를 타고 지나가던 '쇼티'와 '패티'커플
그러나 차가 과열로 퍼지기 직전이고
'래코니아'의 근교의 '모텔'에 머물게 되는데요
'모텔'의 투숙객은 '쇼티'와 '패티' 두 사람 뿐이였고..
'모텔'의 관리인 '마크'는 차를 고쳐준다고 해놓고는 더 망가뜨려버립니다.
그리고 두 커플을 일부러 '모텔'에 붙잡아 두는데요
불안한 모습의 '쇼티'와 '패티'
그리고 이 모든 모습을 CCTV로 감시하는 '마크'와 동료들
'마크'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말합니다
'10호실에 손님이 왔다고'
'쇼티'와 '패티'를 보다보면....
'히치콕'의 걸작인 '사이코'에서 나온 '베이츠 모텔'이 연상되기도 하던데요
보는 내내로 불안하던 ㅠㅠ
불안에 떠는 두 커플과.,..
그들을 감시하는 나쁜넘들...그리고 10호실의 비밀...과
드러나는 위험..
그때 '잭 리처'가 이들 앞에 나타나게 되는데요..
결국 '교차'로 진행이 되던 두 이야기는 만나게 되고
'잭 리처'의 활약이 시작됩니다.....
'잭 리처'의 '과거찾기'미션, 그리고 드러나는 '아버지'의 비밀..
왜 '아버지'의 기록이 '래코니아'에 없는지도요..
그리고 '쇼티'와 '패티'커플의 이야기를 보다보면..
왜 제목이 '10호실'인지..
정말 이런 책들 읽다보면 '여행'이 무섭기도 합니다.
'낯선곳의 공포'라고 할까요..
매년 잊을만 하면 나오는 '잭 리처'시리즈...
이번 작품도 넘 잼나게 읽었습니다..
믿고 읽는 시리즈답게, 사이다 액션도 좋았구요....
모든게 마무리 되자, 늘 그렇듯이 '방랑'을 떠나는 '잭 리처'
다음편에서는 '잭 리처'가 어디서 누구를 만나고
어떤 '사건'과 마주할지...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