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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카르테 4 - 의사의 길 ㅣ 아르테 오리지널 9
나쓰카와 소스케 지음, 김수지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4월
평점 :
오랜만에 출간되는 '신의 카르테' 4권 '의사의 길'입니다..
3년전에 '시리즈' 4권이 모두 출간되어서 완전 잼나게 읽었는데요..
(참고로 3권 완결, 그리고 제로편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안나오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후속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신의 카르테'3권에서 '구리하라 이치토'는 7년동안 몸 담았던 '혼조병원'을 그만두고
더 나은 의사가 되기 위하여 '사나노 대학'의학부에 들어가는데요..
의사이자, 대학원생으로 연구도 해야되는 상황....바쁜 나날이 진행되는 가운데.
어느새 2년이 흐른 장면으로 소설이 시작이 됩니다.
그런데 변한게 있습니다..
부인인 '하루나' 사이에 딸인 '고하루'라는 아이가 생겼는데요..
태어나자말자 '장애'를 안고 나와서리,
'하루나'는 현재 '사진작가'일을 그만두고 '아이'만 돌보고 있습니다..
'대학병원'에 온 '구리하라 이치토'
'환자를 부르는 의사'라는 별명이 어울리게, 그가 맡은 타임이면 '환자'들이 느는데요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혼조병원'에서는 '치료'만 하면 되는데...여기서는 그게 아니라는..
'환자'는 600명인데, '의사'는 천명인 '대학병원'
상식상으로 '의사'가 훨씬 많으니 '치료'가 순조로울꺼 같은데요..
그러나 '부조리'와 '불합리'와 '모순'이라는 세개의 '기둥'에
'권위'라는 커다란 '지붕'을 씌운 '대학병원'이라는 곳인지라..
실제 '치료'하는 시간보다 '치료'를 위한 시간이 더 걸리는..
'혼란'스러운 곳이 '대학병원'이였습니다.
그래서 전작들에서는 '환자'들의 '감동'스토리였다면..
이번 작품은 '의국'내 '정치'이야기가 된거 같기도 합니다.
'의국'을 좌지우지하는 '우사미'교수와
그와 어쩔수 없이 맞서게 되는 주인공 '구리하라 이치토'
이번 작품도 좋았습니다....
'환자'를 위한 거보다 '권위'가 우선인 '대학병원'
그곳에서 자신의 '길'을 가려는 '구리하라 이치토'의 이야기..
현재 드라마로도 나왔는데요..
그런데 평이 좋진 않습니다..
저도 보니 2011년 영화판에 나온 '미야자키 아오이'와 소설속 '하루나'캐릭터는 넘 비슷한 반면에
이번에 나온 드라마판 '하루나'는 그닥 안 어울리더라구요..
4권이 나왔으니., '신의 카르테'시리즈는 계속 되려나요??
앞으로의 이야기도 궁금한데 말입니다...
재미있게 읽었던 '신의 카르테' 4권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