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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방에 킬러가 산다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최재호 옮김 / 북플라자 / 2021년 4월
평점 :
최악의 연쇄살인마인 '유영철', 20명이나 넘는 생명들을 살해한 사이코패스인데요
그중 그는 '전화방','마사지방' 도우미들을 자기 집에 불러 11명이나 살해하고.
자신의 욕실에서 토막내고 시신을 유기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집주인이 엄청난 '수도세'에 놀랬었단 글을 본적 있는데요..
그 이유를 생각하니 정말 '섬뜩'했습니다.ㅠㅠ
(집주인 당사자도 아마도 그집 살수 있었을까요?)
주인공 '코타리'는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니시무라'정밀에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부터 그에게 걱정이 생겼는데요.
밤마다 잠을 제대로 못자는..
'공장'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그에게..
갑자기 옆집에서 새벽 2시만 되면 '샤워'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거기다가 '욕실'에서 무엇인가를 써는 듯한 소리가 들려서..
새벽잠을 설치는 바람에, 하마터면 작업중에 사고가 날뻔 하기도 했었습니다
참다참다, 그는 옆방에 사는 중국인 '쉬하오란'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전달하는데
간단하게 '코타리'의 말을 무시하는 '쉬하오란'
그런데 그가 지나가자, 그의 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요..
'코타리'는 회사선배인 '야구치'에게 말하며.
'쉬하오란'이 '살인마'인거 같다고 하자..
'망상'일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회사'근처에서 연이어 '여자'들의 '토막시체'가 발견이 되고
'코타리'는 '쉬하오란'을 더욱 의심하지만..
그는 '경찰'에 신고하기가 꺼려집니다.
'코타리' 그에게도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밤에 '쉬하오란'을 미행한 그는
'쉬하오란'이 '토막시체'를 유기하는 것을 목격하고
'익명'으로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고 돌아간 '경찰'
'쉬하오란'은 분노의 눈빛으로 '코타리'를 바라보고..
'코타리'는 다음 표적이 자신의 여친인 '사오리'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무슨일이 일어나도 그녀는 지켜야 하는 '코타리'
과연 그는 '연쇄살인마'에게서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낼수 있을까요?
'옆방에 킬러가 산다'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스탠드 얼론'입니다.
워낙 '시리즈'가 많아서, 이번엔 무슨 '시리즈'이러나 했는데 말이지요.
그런데 의외의 '반전'에 놀랬었던..
왠지 좀 아쉽기도 했고 말이지요...
저는 '해피엔딩'주의자라서 말이지요..
역시 믿고 읽는 '나카아먀 시치리'답게 가독성도 좋았고
재미있게 읽었던 '옆방에 킬러가 산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