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신장판 6 - 듄의 신전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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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허버트'의 '듄'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듄의 신전'입니다.

전편인 '듄의 이단자들'의 뒷 이야기인데요..

'명예의 어머니'들이 '라키스'를 불 태우고..

'마일즈 테그'의 희생으로 '탈출'을 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으로 끝이 났었는데요


'참사회'행성으로 도망친 '오드레이드' 그녀는 '최고대모'의 자리에 오르고

'참사회'행성에서 '모래벌레'를 번식시키게 된 '시이나'는

'베네 게세릭트'사상 최연소 '대모'가 됩니다.


'던컨 아이다호'와'명예의 어머니'였지만, '던컨 아이다호'에게 성적으로 묶여버린 '무르벨라'

그리고 마지막 틀레이랙스 주인인 '샤이테일'은

'감금'아닌 '감금'을 당해있는 상태였는데요.


'명예의 어머니'들은 도망친 '베네 게세릭트'를 찾기 위해

13개의 '행성'들을 파괴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는데요.

(100억이라고 나온....)


그중 가장 안타까운 곳은 바로 '람파다스'


'베네 게세릭트'의 '학교'가 있는 곳이자 '네트워크'의 중심이였지만..

처참하게 파괴당하고, 어린 학생들마져 모두 몰살시키는..

도대체 왜 저리 잔인한지 말입니다..


이런 상태인데도, '오드레이드'는 움직이지 않고

그녀의 '부하'들은 '불만'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오드레이드'에게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베네 게세릭트' 역사상 최고의 '전략가'였던 '마일즈 테그'를 부활시키는 것..

그래서 '마일즈 테그'의 '골라'를 만들어 냅니다.


전작에서는 '마일즈 테그'가 '던컨 아이다호'를 훈련시키고 각성시켰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던컨 아이다호'가 '마일즈 테그'를 훈련시키고 각성시킵니다.


'람파다스'가 파괴되었지만, 겨우 도망친 부총장인 '루실라'

그녀는 '레베카'라는 '유대인'을 만나..

자신의 '기억'을 남깁니다..

'람파다스'의 '유산'을 지키기 위해서지요..


지난편에서 '명예의 어머니'들에 대해서 '대이동'에서 돌아온자라고만 알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무르벨라'로 통해 그들의 '정체'가 드러납니다.


'명예의 어머니'들은 정말 잔혹한데요...

'베네 게세릭트'랑 한 줄기일텐데도...왜 저리 증오하고 미워하는지..

(서로가 마녀와 매춘부라고 서로 부르고 말이지요)


하기사 역사상 '종교전쟁'들이 그랬었지요..

서로의 '믿음'을 인정해주면 될텐데, 서로가 '이단'이라고 욕하며

결국 끔찍한 '학살'을 보여주는..

그게 진정한 '종교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지 말입니다.


'듄'이 '얼음과 불의 노래'시리즈에 영향을 줬다고 하던데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듄'에서도 정말 가차없이 등장인물들을 허무하게 죽여버리는 장면이 많습니다 ㅠㅠ

정말 '*****', 그렇게 허무하게 갈지 몰랐는데 말입니다.


잔인했던 긴 전쟁은 끝나고..


'위대한 명예의 어머니'와 '최고대모'자리에 올라

두 세력을 합치게 된 '무르벨라'의 모습과


'모래송어'를 태운채 '던컨 아이다호','샤이테일','마일즈 테그'와 함께 우주선을 타고

탈출하는 '시이나'의 모습으로 '듄의 신전'은 끝나는데요


이후, 작가분이 돌아가셔서 이후 이야기는 없습니다.ㅠ.ㅠ

원래 8부작 예정이였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이후 이야기는 '작가'의 노트'를 가지고 아들인 '브라이언 허버트'가

7. 8권을 냈지만, 악평이 자자합니다.

그냥 B급 SF소설은 된다지만, 원 시리즈에는 비교할수 없는 작품이라고..

(그래도 뒷이야기가 궁금하긴 합니다요..)


재미있게 읽었던 '듄'시리즈였는데요..

곧 '듄'영화가 개봉이 될텐데, 어떻게 만들어질지 기대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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