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워킹 2 - 심문과 해답
패트릭 네스 지음, 박산호 옮김 / 문학수첩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예전에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인 '켄 폴릿'의 '20세기 시리즈'

그 책에서 소수의 정당이였던 '나치'들이 '독일'을 손에 넣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작은 세력이였던 그들이 '독일'을 지배할수 있었던 이유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라고 말합니다.


'나치'들이 온갖 폭력을 저지르며 '정권'을 장악해가도...

'똑같은 넘들 될수 없다'며 외면했던 '선인들'

'악'이 득세하면 '선한 사람들'이 뭉쳐야 함을 몰랐던 것이지요..


'카오스 워킹' 1권에서는 '프렌티스 타운'의 '시장'이 '군대'를 소집하고

'파브랜치'를 포함한 지나가는 '마을'마다 '학살'을 저지르는데요.

이에 '토드'와 '바이올라'는 큰 도시인 '헤이븐'으로 향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하지만..

그곳은 텅 비어있고, '시장'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시장'의 군대보다 몇배나 많은 사람들이 있음에도..

'시장'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항복'을 한 '헤이븐'사람들..


'시장'은 '헤이븐'을 '뉴프렌티스 타운'으로 바꾸고

자신은 '시장'이 아니라 '대통령'이라고 부르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계속 시장이라고 나옴...)


'시장'은 '헤이븐'의 사람들을 '남녀'로 구분하여 '격리'시키고

'헤이븐'사람들에게 있던 '소음'치료제를 빼앗아버립니다.

그리고 '헤이븐'사람들과 공존하던 '외계인'들

'스패클'종족들을 붙잡아 '노예'로 부리는데요.

(솔직히 여기선 인간들이 외계인인데 말이지요....)


보다보면 완전 '나치'들이 떠올립니다.

'스패클'종족들이 자기 동료들을 불에 태우는 장면과 '눈'으로 착각하는 '재'는

'나치'들의 '유대인'학살을 그대로 보여주는데 말입니다


'시장'에게 붙잡혀 '스패클'종족들을 관리하게 된 '토드'

그는 '스패클'종족들을 불쌍해여기지만..

자기도 모르게 그들에게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바이올라'는 '여자'들 구역에서 '힐러'인 '코일'박사를 만나게 됩니다.

'헤이븐'의 '리더'였던 그녀는..

'헤이븐'에서 해선 안될 일을 해서 '리더'에서 쫓겨났는데요


'바이올라'는 '코일'박사에게 곧 도착할 2차 정착민들에 대해 알려주는데요..

'4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곳으로 오고 있는...

그리고 그들에게 연락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그녀...


그리고 어느날 '코일'박사와 '소수의 '여인'들이 사라지고..

'뉴프렌시트 타운'에서 '폭탄'이 터집니다..

그리고 '시장'에게 대항하는 '해답'이라는 단체가 등장하는데요


'해답'의 리더인 '코일'박사는 잡힌 '여인'들을 탈출시키고

'바이올라' 역시 탈출하게 됩니다.


그 가운데 희생당하는 '스패클'종족

'시장'에게 잡혀있던 '스패클'종족들은 학살당하고 유일하게 탈출하는 '1017번'

'1017번'은 끝까지 '인간'들에게 굴복하지 않던 젊은 '스패클'이였는데요


'시장'은 '스패클'종족의 '죽음'을 '해답'에게 모두 덮어씌우고..

'심문'이란 조직을 만들어 '해답'에 맞서려 합니다

'심문'이란 조직은 '시장' 만만찮게 완전 미친넘들인데요.

'마녀사냥'을 주도했었던 '인간'들이랑 같은 짓을 하기 시작합니다.


'심문'의 군인이 되어있는 '토드'

'토드'를 구하려는 '바이올라'


그 와중에 '우주선'이 도착하려 하고...

'토드'와 '바이올라'는 '시장'을 막고 '정찰선'과 연락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또 다른 위협이 이들을 찾아오는데요..

수많은 '스패클'군대들이 '도시'로 오기 시작하고..

'전쟁'임을 선포하는 '시장'의 모습으로 2권은 끝나는데요


사실 '영화'를 보면서 나름 괜찮았었는데..

'원작'을 읽고나니 왜 이리 '영화'를 못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는 ㅠㅠ


이런 '스케일'과 '스릴', '액션'이 가득한 작품을

저렇게 지루한 작품으로 만들었으니.

망할만도 합니다요.....


이제 완결편만 남았는데....품절된 구판을 도서관에서 찾아 읽을지..

아니면 3권이 나오기를 기다려야 할지..ㅋㅋㅋ

마지막 이야기가 궁금한데요.


제목이 '인간이라는 괴물'이던데 말입니다...

(왠지 공감가는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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